[사설]에코프로의 투자, 포항을 배터리 산업메카로 만들다

2021-02-23     이영우 논설
에코프로가 놀라운 성장을 거듭하고,포항투자를 확대하면서 포항경제 중물이 되고 있다. 에코프로는 올해 매출목표를 1조3000억원 이상으로 잡고 있다. 오는 2023년에는 매출 3조를 목표로 하고 있는데 매출 목표 대분분이 포항에서 이뤄진다.

에코프로의 포항투자 집중은 배터리 리사이클 규제자유특구 사업에 활력소를 불어넣고 GS건설과 삼성SDS합작투자 등 이차전지소재산업 포항 투자에 파급을 주고 있다.

에코프로는 2016년 매출 1704억원을 시작으로 2017년 3290억원, 2018년 6694억원, 2020년 9506억원을 기록하는 등 불과 5년 만에 5.5배에 달하는 매출을 올렸다.

에코프로의 경이로운 실적과 성장은 해외와 국내에서 비상한 주목을 받고 있다. 에코프로는 현재의 생산능력 6만t 규모를 오는 2023년까지 12만t으로 증설해 매출 3조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체 생산규모 12만t 가운데 9만t은 포항에서 생산한다. 에코프로비엠이 삼성SDI와 합작한 법인 에코프로이엠이 내년 1분기부터 가동을 본격화 하면 매출규모는 더욱 확대된다.

에코프로비엠은 포항시 북구 흥해읍 영일만4일반산업단지 7만6000㎡, 건축면적 1만9800㎡ 규모로 세워진다. 총 1800억원이 투입되며 연간 3만1000t의 NCA(니켈 코발트 알루미늄) 하이니켈 양극재를 생산한다. 니켈 함량은 80% 이상이다.

에코프로비엠 김병훈 경영대표는 “에코프로이엠 공장의 생산규모를 3만t 추가하면 포항에 모두 9만t에 달하는 생산시설을 갖추게 된다”며 “2023년 3조원 이상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에코프로의 포항투자현황을 보면 ▲에코프로비엠 4708억원 ▲에코프로이엠 3644억원 ▲에코프로지이엠 1000억원 ▲에코프로에이피 648억원 ▲에코프로이노베이션730억원 ▲에코프로씨엔지 120억원 등 모두 1조850억원에 달한다.

에코프로의 포항 투자가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것에 힘 입어 포항이 배터리산업 메카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