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1월 대구·경북 수출 증가, 수입 감소..수출(21.5%↑), 수입(0.9%↓)
수출 40억4천만불 , 수입 15억 8천만불로 무역흑자 24억 6천만불
지난 1월 대구경북지역은 수출이 증가했고 수입이 감소해 24억6천만불의 무역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구세관은 16일 대구·경북지역 2021년 1월 수출은 40억4천만불로 전년 동월에 비해 21.5% 증가했고, 수입은 0.9% 감소한 15억8천만불로 무역수지는 24억6천만불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대구지역 1월 수출은 전년 동월대비 6.1% 증가한 6억불, 수입은 8.4% 감소한 3억5천만불로 무역수지는 2억5천만불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은 직물(△20.9%), 화공품(△1.7%) 등이 감소한 반면, 수송장비(35.5%), 전자제품(26.8%) 등은 크게 증가했으며, 수입은 수송장비(△74.8%), 철강재(△18.7%) 등 일부품목이 감소했으며, 가전제품 등 내구소비재(27.3%) 및 전기전자기기(20.0%) 등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가별 수출은 미국(10.2%), EU(8.0%), 중국(6.5%) 등이 증가했으며, 수입은 EU(△58.0%)가 큰 폭으로 감소했고, 중국(7.6%), 동남아(6.9%), 미국(5.6%) 등은 증가했다.
경북지역 1월 수출은 전년 동월대비 24.7% 증가한 34억4천만불, 수입은 1.4% 증가한 12억3천만불로 무역수지는 22억1천만불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은 주요 품목 중 철강제품(△11.8%) 등 일부 감소했으나, 전기전자제품(70.5%), 화공품(40.5%), 기계류와 정밀기기(20.1%) 등 대부분의 품목이 증가했으며, 수입은 기계류와 정밀기기(32.5%), 광물(28.6%) 등이 증가한 반면, 연료(△36.1%) 및 철강재(△20.6%)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 수출은 EU(△17.3%), 일본(△1.7%) 등 일부 감소했으나, 중국(72.6%), 미국(33.5%) 등 대부분의 국가가 증가했으며, 수입은 중남미(19.5%), 일본(4.8%) 등은 증가했고, 중국(△21.0%) 및 호주(△5.4%)는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