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그래픽]매력 잃은 대구관광

2020-12-15     김창숙 기자
ⓒ김창숙 기자

대구의 관광산업 육성에 있어 관광객당 평균 지출금액이 전국 평균 수준을 하회하고, 내·외국인 관광객들의 관광지 만족도 및 의료관광에 대한 외국인의 만족도 저하 등을 개선할 필요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은행대구경북본부는 최근 '대구지역 관광산업 현황 및 시사점'이란 보고서를 통해 대구지역 관광산업의 현황을 점검해 보고 관광산업 트렌드 변화를 감안해 코로나19 이후 지역 관광산업의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한국은행대구경북본부(이하 대경본부)은 대구의 지역내총생산 대비 민간소비 비중은 74.3%(2018년 기준)로서 17개 광역시도 중 가장 높은 수준으로 관광산업 발전이 지역 서비스생산, 소비, 고용 등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이 한층 클 것으로 기대했다.

대경본부는 국내외 관광산업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올해 크게 위축됐으나 중장기적 시계에서는 여가·레저 활동 증가, K-POP 등 한국 문화에 대한 인기 등에 힘입어 내·외국인의 국내 관광수요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근로시간 단축 등에 따른 여가 중시 문화와 여행의 일상화, 건강·휴식 등에 대한 관심 증대, 여행지원 플랫폼 발전 등으로 관광산업의 트렌드가 크게 변화하고 있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