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초등 1학년에 맞춤형 한글교육 지원 나서
2019-07-05 이경화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초등학교 1학년 한글교육 시간이 기존 27시간에서 68시간으로 확대됨에 따라 공교육을 통한 한글 교육을 강화하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달부터 초등학교 1학년 전체 학생을 상대로 한글을 깨쳤는지 등 해득 여부를 정확하게 진단해 맞춤형 지도를 한다.
한글 미해득 학생에게는 1수업 2교사제, 읽기 중점 오름학교, 저학년 읽기 학습 맞춤형 지원 사업 등 기초학력 사업과 연계해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전국 처음으로 1학년 1학기를 놀이수업 학기제로 지정하고 쉽고 재미있는 한글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한글교육 교구를 지원하고 그림책, 동요·동시집, 놀이를 통한 한글교육으로 자연스럽게 한글을 익힐 수 있도록 돕는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초등학교 입학 전에 한글교육을 마쳐야 한다는 학부모 부담을 줄이고 공교육에서 한글교육을 책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