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혈장 치료제, 수소차 연료전지 필터 관련주...뉴딜정책 코로나 최대 수해주, 지속적인 상승 여부 관심 집중

한국판 뉴딜정책의 전개와 코로나19의 기승에 따른 시노펙스(025320)의 최근 주가 상승세가 심상찮게 전개되고 있다.

시노펙스는 지난 7월 20일 4800원의 종가를 기록한 이후 지난 3일 5500원으로 급등세를 보인 이후 4일 오전 11시 현재 6690원으로 3차례 신고가를 갱신했다.

시노펙스는 연성회로기판(FPCB)을 주력사업으로 터치스크린, 휴대폰 부품 제조, 친환경 경수시설 설비 등 다양한 신소재를 제조하고 있는 회사다.

최근 들어 멤브레인 필터 제조사업이 한국판 뉴딜정책에 이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호기를 맞으며 시노펙스의 최근 주가의 급상승을 이끌고 있다.

또 국내 최초로 수소차 연료전지에 사용되는 강화막을 불소계 소재로 제조에 성공해 뉴딜정책의 태마인 코로나19, 녹색산업 정책과 연관성 높은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시노펙스의 멤브레인 필터 제조사업은 코로나19 치료를 목적으로 한 국내의 혈장을 이용한 치료제 개발이 승인됐고 조만간 미국 FDA의 승인을 눈앞에 두고 있어 올해 핫 이슈로 등장하고 있다.

또 수소차 연료전지 필터, 친환경 경수시설 등에도 사용돼 정부의 녹색성장사업 정책과 맞물려 다양한 친환경 사업에 이용되면서 투자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

시노펙스는 지난 7월 9일 불소수지계 멤브레인·PTFE 고주파 동축케이블 기업 프론텍을 합병했으며, 7월 22일 지난해 두산중공업과 체결한 친환경 수처리 기술인 '폐수무방류처리(ZLD)' 라이센서 계약을 갱신하는 등 주가 상승에 기여할 이슈들을 만들어 내고 있다.

이 결과 올해 1분기 매출액은 545억7천여만원으로 직전분기 대비 연결기준 8.9%, 영업이익은 직전분기 3억5500만원 손실에서 32억원으로 1002% 증가하며 흑자전환 했다.

당기순이익 또한 직전분기 48억7300만원 손실에서 지난 1분기 32억3천만원으로 166.2% 증가하는 등으로 2분기 실적집계 또한 양호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1년 동안 부채비율은 크게 감소했는데 지난 2019년 1분기 145.2%, 2분기 122.33%, 3분기 94.18%, 4분기 85.84%로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였는데 올해 1분기에도 77.78%로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이런 밝은 전망 속에서도 시노펙스가 지속적인 상승세를 이어갈지는 의문이다.

시노펙스의 최근 1년 분기별 평균 매출액은 550억원, 영업이익 42억원으로 일정 수준에 머물러 있는 등으로 횡보세를 거듭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지난 2019년 4분기 적자를 기록한 영업이익은 올해 1분기 겨우 흑자로 전환해, 최근 호황을 맞고 있는 문재인 정부의 뉴딜정책이 얼마나 지속될 지, 또 코로나19의 여파가 얼마나 이어갈 지에 따라 흑자의 지속 여부가 결정되기 때문이다.

당장 지난 2분기 실적 전망은 좋을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나 아직 잠정집계 정도만 확인될 뿐이고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둔 국제적안 상황과 급변하는 국내 경제상황을 고려해 볼 때 시노펙스의 지속적인 성장여부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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