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지역 내 종사자 10인이상의 광업·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오는 8월 10일까지 지난해 기준 광업·제조업 조사를 실시한다.

1968년부터 실시되고 있는 광업·제조업조사는 광업제조업사업체 부문에 대한 지역별 구조와 분포, 산업활동 실태 등을 파악하기 위한 것으로 조사결과는 광업 및 제조업 정책수립 평가, 기업경영 계획 수립 및 학술연구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조사항목은 사업체명, 사업장 대표자, 연간매출액 및 수입액 등 13개 항목이며 디지털 플랫폼 이용 여부 사항이 이번 신규항목으로 추가됐다.

조사요원이 사업체를 방문해 조사표를 작성하며, 사업체는 인터넷으로도 조사에 참여가 가능하다.

김성환 정보기획과 과장은 “조사된 내용은 통계법에 따라 비밀이 엄격히 보장되며 통계목적 이외의 용도로는 사용되지 않는다”며“ 코로나19로 조사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번 조사는 지역 산업구조 개편, 고도화 전략 수립등을 위한 중요한 조사이니 만큼 적극적인 협조와 성실한 응답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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