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자격은 포항시 거주자로서 보육교사, 유치원, 초ㆍ중등교사, 의료인 자격증 소지자 또는 아이돌보미 활동 재개자로 지원신청은 아이돌봄서비스 아이돌보미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시는 신청접수를 받은 후 서류합격자를 7월 6일 발표하고 인·적성검사 및 면접심사를 거쳐 7월 17일 면접 통과자 발표를 한다. 이후 면접통과자는 보수교육, 현장실습을 받으며 최종 합격자는 8월 31일 발표된다.
아이돌봄 지원사업은 부모의 맞벌이 등의 사유로 양육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만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가 찾아가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부모의 양육부담을 경감하는 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코로나19에 따른 어린이집ㆍ유치원 및 초등학교의 휴원ㆍ휴교로 갑작스러운 양육공백이 발생한 맞벌이 및 다자녀가정 등의 이용신청이 증가했고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가정 내 양육 선호가 높아짐에 따라 이용신청은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포항시 최규진 복지국장은 “아동양육의 노하우를 가지고 사랑으로 아이들을 돌봐 줄 자격을 갖춘 돌보미들이 채용되어 코로나19로 인해 불안감이 높은 이 시기에 부모가 믿고 아이들을 맡길 수 있고 아이들에게는 안정된 양육 환경을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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