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라이브 스루 종합판매장 출구. /구미시 제공
구미시는 낙동강체육공원 일원에서 개최한 ‘다시시작! 파이팅 구미 착한소비운동’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마무리됐다.

지난 3일간 생활 속 거리두기를 준수하면서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을 돕는 구미시 착한소비운동은 지역 업체 39개가 참여한 가운데 판매된 지역상품은 총 4,502건으로 집계됐다.

7개 업체가 참여한 ‘힘내라 구미중소기업’부스는 생산제품 875건을 판매하고 기업을 홍보하는 등 좋은 성과를 거뒀다.

13개 지역 농가가 함께한 농산물 부스는 농산물 896건, 구미맛집 18개 업체는 식품 판매 2,041건으로 매출을 올렸다.

함께하는 문화광장(자동차극장)에서는 지난 17일 209대, 18일 221대, 19일 260대 등 총 690대가 관람하며 큰 호응을 받았다.

이처럼 착한소비운동 판매가 성황을 거둔 것은 참여업체가 가전부터 농산물, 식품, 문화소비까지 다양한 품목을 특가로 준비하고 자원봉사자부터 공무원까지 신속하게 안전한 판매를 도와 시민들의 구매심리를 이끌어낸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시민의 문화 갈증을 해소하는 자동차 극장을 드라이브스루 종합판매장과 함께 열어 판매 시너지 효과를 발휘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소상공인, 공무원 그리고 시민이 다함께 힘을 모아, 어려울수록 더 강해지는 구미시 저력을 보여준 착한소비운동이었다”며 “향후 더 많은 지역 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착한소비운동 방안을 모색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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