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천시 지례면은 지역 내 양파 재배농가를 방문해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김천시 제공
김천시 지례면은 지난 19일 지역 내 양파 재배농가를 방문해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번 농촌일손돕기는 코로나-19의 장기화 인해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돕기위해 마을별 신청을 받은 후 가장 고령의 농가를 선정해 면사무소 직원들이 양파 수확을 지원했다.

해당 농가주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외국인 근로자의 일손이 턱없이 부족해 걱정이 많았는데 면사무소에서 도와주니 정말 큰 힘이 됐다”고 밝혔다.

김종국 지례면장은 “올해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영농철에 일손이 부족한 상황에 이번 농촌일손돕기가 농가에 자그마한 힘이라도 됐으면 좋겠다. 재난지원금 지급으로 인해 육류 소비량이 증가했으니 김천시민 모두가 몸에 좋은 지례 양파와 흑돼지를 많이 먹고 건강하게 코로나19를 함께 이겨내자”고 말했다.

한편, 지례면사무소는 지난달 8일 지역 내 자두농가를 방문해 농촌일손돕기를 가지는 등 면민 모두가 행복한 지례면을 만드는데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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