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성심요양원은 지난 11일 본원 강당에서 천주교대구대교구5대리구장 조성택 신부의 주례로 어르신,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요양원설립 50주년기념 감사미사를 봉헌했다.

이 날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발열체크, 손소독 등 ‘생활속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준수하면서 직원들과 소박하게 진행됐다.

사회복지법인교육회 성심요양원은 1970년 성심양로원으로 최초 설립해 2003년 지하1층, 지상3층 규모의 현재 요양원을 신축해 종사자 60명, 어르신 90여 명이 입소해 생활하고 있다. 또한, 2011년~2018년까지 전국 노인장기요양기관 평가에서 4회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어르신 복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행사에 참석한 장세용 구미시장은 “선산마루에 둥지를 튼 지 50년의 긴 여정에 끝없는 사랑을 실천하여 온 성심요양원 관계자에게 감사를 전하고 코로나19를 잘 극복해 모두가 바라는 행복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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