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미시는 지난 10일 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건축 및 조경분야로 구성된 5명의 외부 전문가를 공공건축가로 위촉했다. /구미시 제공
구미시는 지난 10일 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주요 간부가 참석한 가운데 건축 및 조경분야로 구성된 5명의 외부 전문가를 구미시 공공건축가로 위촉했다.

이번에 위촉된 공공건축가는 ‘공공건축 민간전문가 제도’운영지침에 따라 구미시에서 추진하는 건축 및 도시관련 정책수립과 각종 공공건축물의 기획·설계에서 시공단계까지 공공건축 전반에 대한 자문역할을 담당하게 되며 임기는 2년이다.

특히 구미시는 지난 4월 국토부 공모사업인 ‘민간전문가 및 공간환경전략계획 수립 지원사업’에 지원해 선정됐고 지난 달에는 ‘구미시 총괄건축가 및 공공건축가 운영 규정(훈령)’을 공포 하는 등 민간전문가 제도의 체계적이고 효율적 운영을 위해 다각도로 준비를 해왔다.

시는 그동안 행정중심으로 진행해 오던 공공건축과 공공분야의 사업들에 대해 과감하게 민간전문가를 참여시켜 전문성강화 뿐만 아니라 도시공간의 체계성 확립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도시공간 혁신은 건축·도시·공간·도시재생 등이 유기적으로 조화를 이룰 때 효과를 보는 만큼 총괄 및 공공건축가가 우리시 도시분야 전반의 컨트롤타워가 돼 구미시만의 독특한 개성이 묻어나는 계획과 미래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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