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퐝퐝 세일주간’포스터. /포항시 제공
포항시는 골목상권을 회복시키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오는 20일부터 28일까지 ‘퐝퐝 세일주간’을 운영한다.

포항시는 내일까지 6,000여 개소 이상의 참여업소를 모집한다. 해당업종은 외식업, 이·미용업, 도·소매업이며 전통시장은 자율참여로 진행된다.

참여업체들은 세일주간 내 전 품목을 10% 이상 할인판매 하며 포항시는 참여업체에 대해 인증 깃발을 부착하고 인센티브를 지급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20일 오전 10시부터 죽도시장 개풍약국 건너편 특설 무대에서 ‘경제회복 실천 선언식 및 붐업콘서트’를 진행하여 소비 진작 분위기를 조성하고, 퐝퐝 세일주간의 개최를 알릴 예정이다.

아울러, 행사당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행사장 인근 특설부스에서 10억 원 소진 시까지 포항사랑상품권을 10%할인해 현장판매하며 오는 22일부터 시중금융기관에서 500억 원 소진 시까지 10% 할인판매해 범시민 소비운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시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행사당일 10시간 동안 중앙로 245번길을 전면 통제하며 행사장 인근 죽도시장 노상주차장과 칠성천·오거리 공영주차장이 있으나 교통혼잡에 대비해 포항영흥초등학교 주차장 운동장에 임시주차장을 설치하는 등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코로나19 감염과 관련해 행사장 진입 통로마다 열감지카메라와 방역텐트를 설치하고 별도로 발열체크기를 활용해 2차 검사를 진행하는 등 코로나19와 관련하여 철저한 방역 시스템을 준비할 계획이다. 또한 마스크 미착용자에 대한 출입통제와 행사장 무대세팅 관련 거리두기 지침 준수를 통해 행사에 시민들이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포항시 김종식 일자리경제국장은 “퐝퐝 세일주간이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포항경제가 회복될 수 있는 촉매제가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행사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행사장 주변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꼭 마스크를 착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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