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예방을 위해 지난 2월 말부터 휴관에 들어갔던 구미藝(예)갤러리를 지난 12일부터 재개관해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재개관은 정부의 코로나19 방역체계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이뤄지게 됐으며 갤러리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관람객들은 입장 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하며 발열체크와 손소독제 사용, 관람객 명부를 작성해야만 한다.

개관 첫 번째 전시는 지역에서 활동 중인 서양화가 서세승 작가展을 시작으로 신현규 도예가展, 포항에서 활동중인 사진작가 김훈 초대展이 개최돼 회화, 공예, 사진 등 다양한 작품들이 시민들을 찾을 예정이다.

한편, 금오산에 자리잡은 구미藝(예)갤러리는 2016년 개관해 연중 무료전시를 통해 지금까지 22만 여명의 시민들이 찾은 지역문화예술 공간으로 금오산을 찾는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다채로운 예술작품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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