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양지역내 3개 요양보호시설에 각각 코로나 성금 전달
- 앞으로도 지역에 어려운 일에 동참하는 풍력3사 돼기로

이미 지난달 28일자 본지 지면을 통해 보도된 기사내용처럼 영양군과 영양군사회보장협의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여객 운송업체인(개인택시, 전세버스)에 손실보상금을 각각 55만 원씩 1,320만 원을 6월 중에 지원한다고 밝혔다는 내용을 보도한 바 있는데, 이 기사를 접한 영양지역 내 풍력3사는 지역 내 요양원을 지원하기 위한 활동을 전개하여 지난 1일, 풍력3사 책임자가 모여 논의를 거친 끝에 비록 작지만 풍력3사에서 영양지역 내에 어려운 요양원에 대하여 약 4~500만원의 코로나 성금을 자발적으로 전달하여 어려운 이 시기에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펼쳐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이에 따라 풍력3사에서 확인하여 선정된 요양원은 영양군립요양원(영양읍 화천리 소재, 73명), 영양사랑노인전문요양원(영양읍 동부리 소재, 65명), 벧엘요양원(영양읍 팔수로 소재, 15명)을 각각 지원하기로 결정했으며 성금 지원시기는 6월 15일에서 20일경에 각 요양원 계좌로 송금될 계획이다.

참고로 영양 내 풍력3사(GS풍력, 에코풍력, 영양풍력)가 있는데 이들 업체는 매년 영양군에 약 5억 원 가량의 지방세수와 기타 성금 기탁, 체육대회 중형 자동차 경품제공, 지역 내 장학금 지급, 석보면사회보장협의회에 매월 100만 원씩 기금을 지원하는 등 영양군과 지역사회에 연 세수와 영양군 지역에 따뜻한 사랑의 손길을 끝임 없이 보내오고 있는 효자업체로서 지난 3월에도 코로나19로 인한 소독약품 3,000여만 원 상당과 2,000만원의 성금을 기탁하는 등, 상시 영양군과 함께 상생하는 기업으로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풍력3사의 김상무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지역경제가 많이 침체된 시기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록 얼마 되지 않은 금액이지만 어려운 요양시설에 조금이나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꼭 필요한 곳에 지원할 기회가 된다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원을 받은 영양사랑병원의 김경원 원장은 “이 어려운 시기에 지역에 아름다운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보내 주시고 선뜻 성금까지 보내 주심에 깊이 감사드리며 보내주신 성금은 요양원 어르신들의 복지에 한 틈의 오차도 없이 사용하겠다”면서 “올해도 바람이 많이 불어서 귀사의 무한 번영에 기여하는 해가 되기를 두 손 모아 기원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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