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무총리가 서울 중구 환구단에서 열린 문화유산방문 캠페인 선포식에서 선포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 지역 현안인 통합 신공항과, 영일만 대교 건설로 코로나 극복 뉴딜사업을 적극 추진하는 등 광폭행보가 5월 들어 눈에 뛰게 나타나고 있어 코로나 19로 인한 위기 속에서도 경북지역의 미래는 희망적이라 여겨져 이 지사의 5월 한 달 간의 긴 여정을 돌아 봤다.

지난달 22일 청와대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을 만나 청도 대남병원 중증환자 상급병원 이송요청에 대한 대통령의 즉각적인 수락에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코로나 이후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다시 현안들을 잘 살펴 달라”고 부탁했다. 우선 HEMP기반 바이오산업 규제자유특구와 포항에 ‘철강산업 재도약 기술개발 예타사업’과 ‘구미 국가5산단 임대전용산업단지 지정’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사업이기에 지역현안 및 예산지원을 건의했다.

또한 지난달 24일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영상회의 간 규제자유특구에 대해 건의 시 박영선 장관에게 최근 규제자유특구 1년을 맞아 “중기부에서 경북 규제자유특구에 대해 우수평가를 줘서 기업들의 관심이 더 높아졌다”면서 “이번 6월말 3차 지정에 난항을 겪고 있는 ‘HEMP기반 바이오산업 규제자유특구’는 연말이 되면 유엔마약통제협약에서 CBD가 제외되는 바 식약처와 함께 문제 해소를 요구했고 박 장관도 경북의 우수평가 축하와 함께 “식약처가 마약인지 바이오소재인지 결론을 못 내린 사안에 논의해 보겠다”고 했다.  

이어진 시장군수 영상회의 시 “무증상 전파자가 많다며 철저한 전수조사로 조용한 전파자를 막는게 우선”이라면서 “이제 곧 예산철이니 코로나 이후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시장군수님들이 중앙부처에 시간을 내서 내년예산 확보에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지난달 25일 이 지사와 도의회 의장을 비롯 경제, 학계, 분야별 기관·단체, 연구소, 언론 등 모든 분야를 총망라한 역대급 최대의 369명의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다시뛰자경북 범도민추진위원회” 출범식을 가졌다.

이 지사는 “인구가 줄고 경제동력이 떨어지는 등 경북을 둘러싼 어려운 현실에 코로나19까지 겹쳐 심각한 위기 상황”이라고 진단 “그간 도 차원 피해 확산 방지와 긴급 처방에 최선을 다했지만 코로나 피해의 완전한 극복과 새로운 도약을 위해서는 행정의 힘만으로는 어려워 ‘다시뛰자경북 범도민추진위원회’를 출범했다”면서 경북 추진상황반(T/F)’을 설치, 각 분과별로 지속적으로 점검해나갈 나갈 계획이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도민들 모두 더 큰 미래를 향해 300만 도민의 힘과 지혜를 모아 함께 뛰자” 고 당부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지난달 26일 정세균 국무총리를 만나 지역 현안을 건의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지난달 26일에는 정세균 국무총리를 만나 대구경북 통합신공항과 포항 영일만횡단구간 고속도로 등의 당위성과 경북 지역 현안에 대한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한 자리에서 이 지사는 대구경북 통합신공항건설은 더 이상 지체할 수 없는 시급한 사안임을 강조했다. 국무총리께서 직접 통합신공항은 코로나19 이후 무너진 국가와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한 ‘뉴딜사업’으로 추진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하면서, 정부 차원의 조속한 해결책을 마련해 달라고 강력히 요청했다. 또한 이 지사는 포항 영일만횡단구간 고속도로인 영일만 대교는 환동해 유라시아 대륙을 연결하는 첫 횡단교로서 특히 현재 고속도로를 대체해 활용중인 우회도로의 교통량이 포화상태이고, 포항~영덕, 포항~울산 간 고속도로 구간이 단절되어 있으므로 영일만 횡단구간 고속도로가 반드시 건설되어야 한다고 강력하게 건의했다.

아울러 지난 2019년4월 국무총리 주재로 대구·울산·경북·구미 등 영남권 지방자치단체장  4명, 환경부장관, 국무조정실장, 문화재청장이  참가하여 상호 MOU를 체결, 환경부가 연구용역 추진하여 현재 구미신단의 오폐수를 무방류 시스템화하는 쪽에 무게를 두고 추진 중인 대구취수원 문제는 총리 중심으로 조속히 해결해 줄 것을 요청했고 정 총리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이 지사의 노력에 깊은 감사와 함께 포항지진피해 구제와 대구의 현안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또한 서울 환구단에서 문화유산을 통한 내수관광 진작을 위해 개최된 ‘2020 문화유산 방문캠페인 선포식’에는 정세균 국무총리,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 등 문화유산·관광분야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는데 ‘문화유산 방문캠페인’은 ‘함께해, 봄’이라는 주제로 코로나19로 위축된 국민들을 위해 기획했다. 관련 사업으로 세계유산축전, 궁중문화축전 등 ‘5대 특별사업’과 천년정신의 길(경주, 안동) 등 ‘7개 방문코스’로 국민에게 문화유산을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한다. 이 지사는 “문화유산 방문캠페인을 통해 코로나19로 위축된 국민들의 심신 치유와 관광산업에 많이 방문, 청정환경과 문화유산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송철호 울산시장 등 부산시청 국제회의장에서 '동해선 철도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지난달 27일 오후 2시 경북도와 부산·울산광역시, 강원도가 부산시청 국제회의장에서‘동해선 철도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지사는 “동해선 철도가 모두 연결되고 단선철도의 복선화로 철도교통망이 확충된다면 환동해 지역의 경제 발전에 획기적인 변화와 신북방경제 협력시대의 초석을 놓게 된다”며 “향후 동해선이 남·북 시베리아횡단철도와 연결, 유럽철도로 이어져 유라시아가 하나의 대륙으로 연결, 국가와 지역의 발전을 이루도록 협력하겠다”고 했다.

지난달 28일 이철우 지사는 도내 시·군 및 기관·사회단체와 함께 ‘다시 뛰자 경북’ 민생·경제 현장 간담회를 시작하면서 지금부터 민생경제 현장부터 다시 뛰겠다고 천명한 후 포항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기에 대응해 경북의 새로운 성장산업과 환동해 지역의 미래 발전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포항 지역경제 활성화 간담회’에서 이 지사는 “포항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북도와 포항시, 연구기관, 경제관련 단체,기업이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코로나로 세계경제가 지속 침체된 상황에서 동해만이 가진 장점을 최대한 살려 위기를 기회로 하는 경쟁력 있는 사업을 특화한다면 미래 해양신기술 선점이 충분하다”고 밝혔다.

이어 영덕현장 간담회에서 이희진 군수, 김희국 국회의원, 조주홍 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해 재난지원금 지원 등 코로나 극복 민생대책, 지역개발 투자 활성화 전략, 지역경제 살리기 프로젝트 등이 활발 논의했다. 이날 모든 기관·사회단체가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心心相印 영덕 캠페인’을 펼쳤다. 특히 이희진 영덕군수가 이 지사를 챌린지 대상자로 지목하고 이철우 도지사는 이상원 NH농협은행 영덕군지부장을 챌린지 대상자로 지목하는 릴레이 퍼포먼스를 펼쳤고 영덕시장에서 상인회원들과의 간담회를 통한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도정 시책을 주문했다.

이처럼 5월 들어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이 안고 있는 숙원사업을 위해 정부와 세종시를 오가는 행보에 이어 민심은 현장에 답이 있다는 말처럼 23개 시·군의 민생현장을 찿아 애로점을 청취, 도정에 반영키 위해 릴레이식 광폭행보를 이어감으로써 역시 뛰어난 리더쉽을 갖춘 지도자란 평을 받고 있어 이제 경북은 이 지사의 자나 깨나 도민만을 생각하는 리더쉽과 경북사랑으로 힘찬 가속페달을 밟아 나갈 일만 남아 도민의 한 사람으로써 그의 장도에 무한 사랑을 보내며 이 지사를 통해 보다 더 경북의 미래가 활짝 열리어 지길 소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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