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푸드플랜 패키지 지원사업’에 우수 지자체로 최종 선정되면서 5년에 걸쳐 국비 118억 원을 포함해 총 240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올렸다.

지역단위 푸드플랜은 현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이자 장세용 구미시장의 민선 7기 공약사업으로 먹거리의 생산부터 유통, 소비와 관련된 안전·영양·복지·환경·일자리 등 다양한 이슈를 통합 관리하는 종합전략이다. 먹거리 관련 이슈를 통합 관리함으로써 중소농 소득 증대를 비롯해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 공급과 지역 경제 활성화, 환경부담 완화 등 다양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구미시는 6월 농식품부와의 먹거리 협약 체결을 통해 앞으로 5년에 걸쳐 국비, 지방비 총 240억 원을 투입 △농산물안전분석실 건립 △푸드플랜 기획생산 △농산물종합가공기술 지원 △로컬푸드직매장 건립 △향토산업 육성 △농산물산지유통시설 지원 △농촌자원복합산업화 등 15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중앙정부의 푸드플랜 패키지사업 우수지자체로 선정된 것은 구미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을 위한 생산자와 소비자간 신뢰와 시 행정의 일관된 추진의지가 있었기에 가능한 성과다. 시민과 함께 성공적인 구미 푸드플랜을 실행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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