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상공회의소 경북지식재산센터는 2020년도 중소기업 IP(지식재산) 바로지원 서비스의 상반기 지원기업 선정을 완료하고 5월부터 사업을 시작한다. / 포항상공회의소
포항상공회의소 경북지식재산센터는 2020년도 중소기업 IP(지식재산) 바로지원 서비스의 상반기 지원기업 선정을 완료하고 5월부터 사업을 시작한다.

중소기업 IP 바로지원 서비스는 중소기업 경영 현장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지식재산 애로사항에 대한 해결을 위해 특허맵, 브랜드·디자인 개발, 특허기술 홍보영상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는 코로나19로 인하여 현장실사를 서면 및 유선실사로 대체하고, 심사시 코로나19 피해기업에 대해서는 가점을 부여했으며, 특정기업에 대한 지원 편중을 예방하기 위해서 지원 이력이 없는 신규 기업들을 우선적으로 선정했다.

올해는 29개 사업 지원을 목표로, 상반기에는 37개 기업이 76개 사업을 신청하였으며 심사를 통해 이 중 특허 맵 5건, 제품 디자인개발 1건, 포장 디자인개발 4건, 신규 브랜드개발 3건을 선정하여 총 13개 사업에 대하여 5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중소기업 IP 바로지원 서비스는 지역 중소기업들의 사업 아이템의 상품화를 목표로 지원하고 있으며 2019년 지원기업 중 ㈜차세대아이씨티융합센터(대표이사 최승환)의 경우 ‘한눈에조직도’에 대한 특허기술 홍보영상을 지원받고 관공서 홍보에 활용하여 영천시청, 군위군청, 의성군청 등에 설치되었고, 솔나라(대표 신정화)의 경우 건강식품인 적송 캡슐의 포장 디자인개발을 지원받은 후 제품에 적용하여 베트남 수출실적을 달성하는 등 2019년 지원 건의 40% 이상이 상품화에 성공했다.

경북지식재산센터 전성구 센터장은 “중소기업 IP 바로지원 서비스는 지역 내 중소기업이 상품화에 있어 지식재산 당면 문제를 빠르게 해결하기 위한 사업으로 해마다 기업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6월 이후에는 하반기 사업 모집을 시작할 예정이니 이번에 지원받지 못한 기업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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