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양군은 지난 2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1년 국도비 예산확보 제2차 보고회를 개최했다. /영양군 제공
영양군은 지난 2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오도창 군수 주재로 국과소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국도비 예산확보 제2차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2월 17일 1차 보고회를 통해 그동안 추진해왔던 사업들에 대한 진행 상황과 문제점 및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새롭게 추진 중인 사업까지 포함해 2021년도 국도비 확보 전략을 다시 한 번 점검하는 자리로 5월 말까지 기획재정부에 제출하게 되어 있는 정부 예산 일정을 고려해 개최됐다.

영양군은 2021년도 신규사업 42건에 총사업비 426억 원(국비265억, 도비49억), 계속사업 18건에 총사업비 366억 원(국비 226억, 도비32억), 총 60개 사업에 총사업비 792억 원(국비 492억, 도비 81억)을 목표로 경북도 및 기획재정부 방문, 지역구 국회의원과 연계한 국도비 확보 추진 등을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주요사업으로는 노후상수관망정비사업, 칠성·삼산 농어촌마을 하수도설치공사, 흥림산자연휴양림 놀자숲 조성사업, 방전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등 대규모 계속사업의 차질 없는 진행과 도시재생 뉴딜사업, 영양 자작나무숲 권역 활성화 사업, 국도31호선(입암~영양) 선형개량사업, 잡곡 가공시설설치사업,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 등 신규사업 확보에 전 직원들의 적극적인 추진으로 국도비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국도비 확보를 위해서는 선제적인 준비와 대응이 중요하다”며 “이미 발굴된 신규사업에 대해 거시적인 관점에서 정부 정책의 맥락을 파악해 정부 관점의 논리를 개발하는 등 국도비 확보에 전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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