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경제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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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이 지난해 영업이익이 30% 감소하면서 크게 고전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비교적 탄탄한 경영을 해온 동일산업이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포항지역 대표적 향토기업인 제일테크노스와 삼일도 영업이익이 각각 36.8%, 24.5% 감소했다. 이들 기업의 매출 실적은 전년도에 비해 같은 수준을 기록했지만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수익성이 감소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제일테크노스는 선방했다는 평가다. 지난해 기록한 영업이익 56억원은 2016년 영업이익 45억원, 2017년 56억원과 같은 수준이다.

동일산업, 심펙등 합금철 업계는 보다 심각하다. 지난해 영업적자 등 사상 최악의 실적을 보인데 이어 올해는 코로나19 영향까지 겹쳐 한치 앞도 보지 못할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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