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 학습 동아리는 293개로 직원의 85% 참여

포스코ICT는 사내 학습동아리 '인공지능 연구회'가 개발한 AI얼굴 인식 솔루션 '페이스로'를 사업화 한다고 밝혔다.

페이스로는 출입자 얼굴을 인식하고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등록된 얼굴과 분석·비교하는 솔루션이다. 2m 거리에서 얼굴을 알아보고, 0.5초만에 인증이 끝나는 기술이다. 또 인공지능 연구회가 개발한 '페이스로'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인증을 받았다.

포스코ICT는 현재 판교사옥 전체 출입인증시스템에 페이스로를 적용하고, 포스코(005490) 그룹사를 비롯한 국내 주요빌딩과 보안 시설로 적용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이 밖에 거래 계약서 약관을 AI로 일괄 심사하는 솔루션도 사내 동아리에서 개발해 포스코 법무실에 적용해 동아리의 기술개발이 활발하게 이루어 지고 있다. 현재 포스코ICT의 사내 학습 동아리는 293개로 직원의 85%가 참여하고 있다.

학습동아리에 참여하고 있는 김수상 전문연구원은 '신기술들이 하루가 다르게 쏟아져 나오고 있는 만큼 필요한 기술에 대해 꾸준히 학습함으로써 스스로의 경쟁력을 키워나가고 집단지성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도 만들어낼 수 있게 됐다'며 사내동아리가 만드는 신규기술 개발을 기대했다.

저작권자 © 영남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