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살균소독제 500ml. /영양군 제공
영양군은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조기 차단을 위해 지난 16일부터 지역 내 전 세대에 살균소독제 500ml 1개씩을 무상으로 배부하고 있다.

본 소독제는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하고 생활 방역을 철저히 하는 것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최선이라는 판단 하에 재난관리기금 등을 긴급 투입하여 구입·배부하게 됐다.

군은 읍·면사무소에서 배부할 경우 어르신과 취약계층의 접근이 어려울 수 있고 많은 인원이 모이는 데 따른 감염 위험이 우려되어 이·반장 협조를 통해 관내 전 세대에 직접 방문해 배부할 계획이다.

오도창 군수는“방역물품 품귀 현상으로 수급에 어려움이 있었던 군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19가 종식되는 날까지 예방수칙을 잘 지켜주시길 바라고 군에서도 확산 방지를 위해 더욱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양군은 지난달 26일 1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바 있으나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을 통한 집회, 모임을 자제하는데 앞장서는 등 동원 가능한 모든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저작권자 © 영남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