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송군 보현요양원 전경. /청송군 제공
지난 9일부터 코호트 격리에 들어간 청송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에 위문품을 전달했다.

최근 인근 지역 사회복지시설에서 코로나19의 대규모 집단 감염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군은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7개소(노인요양시설 5개소, 장애인 거주시설 1개소, 양로시설 1개소)를 대상으로 외부감염원을 전면 차단하는 코호트 격리를 지난 9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실시하며 선제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

코호트 격리 조치로 인해 2주간 사회복지시설의 외부인 방문이 전면 차단되며 입소자・종사자 또한 외부 출입이 금지돼 시설 내에서 생활해야 한다.

이에 군은 코호트 격리 시행 첫날 각계각층에서 기부한 생수, 라면을 비롯한 구호 물품과 손세정제 등을 격리 시설에 우선 배분했으며 앞으로도 수시로 각종 생필품 등을 지원해 격리된 종사자들의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격려할 예정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코로나19 유입 차단을 위해 코호트 격리에 적극 동참해 주신 시설들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시설 입소자의 가족들도 면회 등 시설 방문을 자제해 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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