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2020년 기후·환경 연구개발사업'…98억원 지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기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혁신 기술 개발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과기정통부는 28∼30일까지 총 98억원 규모의 기후·환경 분야 신규 과제를 공고했으며,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2020년 기후·환경 연구개발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태양 전지, 연료 전지, 바이오 에너지 등 친환경 미래 에너지 기술 개발과 기후 변화에 따른 미래 도시 적응 기술 개발 등으로 구성된다.


우선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2020∼2024년까지 5년간 정부는 차세대 태양 전지 모듈 원천 기술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차세대 태양 전지 모듈 원천 기술은 효율이 높으면서도 가볍고, 유해물질 배출 규제 기준을 충족하는 기술로 알려져 있다.

또 2020∼2024년 5년간 수소 연료 전지의 소재와 부품 및 셀, 스택 원천 기술을 개발을 추진한다.

아울러 바이오매스로부터 고부가 석유화학제품을 만들기 위해 바이오-화학 융합 공정을 개발하는 연구와 함께 기후 변화로 인한 도시 물 수요 급증과 도심 내 수자원 부족 현상 등에 대응하는 원천 기술 개발도 추진된다.

사업 공고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과기정통부와 한국연구재단 홈페이지에 게시된 '2020년도 기후변화 대응 기술개발사업 신규과제 공고'와 '2020년도 기후변화영향 최소화 기술개발 신규과제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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