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양군은 19일 영양군청 전정에서‘2020년 동절기 생명나눔·사랑의 헌혈운동’을 펼쳤다. /영양군 제공
영양군은 19일 영양군청 전정에서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과 함께 공직자 및 기관단체 임직원, 주민이 참여하는 ‘2020년 동절기 생명나눔·사랑의 헌혈운동’을 펼쳤다.

최근 인구 고령화와 각종 사고 등으로 혈액 수요는 증가하고 있는 반면 헌혈인구는 부족하여 혈액의 안정적 공급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발생으로 헌혈자가 감소하여 입원 환자의 수혈 및 수술 등을 미루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영양군에서는 혈액 보유량이 급감한 상황에서 안정적인 혈액 수급에 도움이 되고자 이번 헌혈운동을 마련하게 되었으며 영양군청, 영양경찰서, 영양교육지원청 등 공공 및 민간단체와 주민들이 이번 사랑의 헌혈운동에 대거 동참함으로써 코로나 19로 인해 실종되어 가던 헌혈운동에 촛불을 밝히는 계기를 마련하여 경북도민 전체로 확산되는 불길로 활할 타오를 것으로 기대된다.

장여진 보건소장은 “헌혈은 생명을 살리는 가장 중요한 일이며 내 가족과 내 이웃을 위하고 더 나아가 우리 모두를 위하는 뜨거운 사랑의 실천이다. 자발적으로 참여해준 직원과 일반 주민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꾸준히 헌혈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영남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