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 13일 도청 구내식당에서 도청 M세대 등 50여 명의 직원들과 함께 차담회를 가졌다. /경북도 제공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 13일 도청 구내식당에서 도청 M세대 등 50여 명의 직원들과 함께 차담회를 가졌다.

이날 차담회는 주무관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 지사가 평소 직원들에게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묻고 의견을 듣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 지사는 직원들에게 공무원이 된 이유와 도청 전체 분위기에 어떠한지 질문을 하며 직원들은 이에 대해 각자의 생각을 이야기했다.

직원들은 업무상 애로사항과 일버리기, 문자보고 등 변화하는 도청 조직문화에 대한 체감 사례를 언급했다. 아울러 이 지사는 차담회 도중 신나는 트로트 반주에 맞춰 직원들과 격의 없이 해피댄스를 추며 적극적으로 소통하기도 했다.

행사에 참석한 직원들은“도지사님을 곁에서 뵙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친근감과 직원들을 아끼고 배려해 주시는 마음을 느낄 수 있었으며 개인의 꿈도 중요하지만 공직자로서 책임감을 갖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도민이 만족하는 도정을 실현하려면 직원들간에 벽을 없애야하고 개인의 미래, 경북의 미래, 행복한 도민을 위해 직원들에게 최우선적으로 주인의식을 가져달라”며 “앞으로도 오늘 같은 행사를 자주 가지자”고 전했다.
저작권자 © 영남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