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선정, 지역 대표 축제로 도약

예천군의 ‘삼강주막 나루터 축제’가 경북도 지역축제심의위원회에서 2년 연속 도 지정 축제로 선정됐다.

경북도는 시군에서 개최되는 대표적인 축제를 추천받아 경쟁력 있는 관광 상품을 발굴·지원·육성하고자 11명의 심의위원들로 구성된 지역축제심의위원회에서 각 지역 대표 축제의 핵심 프로그램 및 콘텐츠, 관광객 유치 가능성 등을 평가해 도 지정축제를 선정했다.

이에 따라 올해 11회를 맞는 ‘2020삼강주막 나루터축제’는 ‘으뜸 막걸리 콘테스트’, ‘막걸리 DIY 체험’, ‘내가 삼강의 주모다’ 등 지난해보다 보다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주막·나루터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를 보완해 선보일 계획이다.

지난해 삼강주막 나루터 축제가 귀성객들이 많이 몰리는 추석 연휴에 개최돼 대성황을 이루고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데 이어 올해도 삼강주막과 삼강문화단지 일원에서 귀성객과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하고자 추석 연휴 기간 개최될 예정이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이번 도 지정축제 선정을 기반으로 축제 홍보·마케팅 분야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며 추석 연휴 기간에 군민들과 고향을 찾는 출향인 등 여러 관광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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