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후지역발전 기본계획 변경 수립

▲ 지역균형발전 전략사업 계획도./경북도 제공
성장촉진지역 16개 시군, 68개 전략사업에 2200억 재정 지원




경북도는 16일 전략사업 68개를 선정하고 총 사업비 2천200억 원 규모의 재정지원을 확정하기 위한 ‘경북 낙후지역발전 기본계획 변경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본 계획은 ‘지역개발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71조 및 ‘경북 지역균형개발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23조에 따라 낙후지역발전 특별회계가 설치되며 재원이 마련됐고, 그에 따른 5년 단위 중기계획으로 낙후지역 발전에 대한 목표, 전략, 구체적 지원사업, 재원조달 방안 등을 담고 있다.

낙후지역 16개 시·군은 지역특성을 반영한 사업을 신청했으며, 도는 1차 서면검토, 2차 사업비 검증 및 자문회의, 3차 현장점검을 통해 기본계획(안)을 수립했다.

도는 ‘지속가능하고 매력적인 지역 만들기’라는 비전하에 ▲특색 있는 지역 ▲소득 있는 지역 ▲살기 좋은 지역 ▲건강한 지역으로 4개의 목표를 정하고, ▲역사·문화·관광 ▲농림·수산 ▲도시·지역개발 ▲복지·산업으로 4개의 추진전략을 마련했다.

배용수 건설도시국장은 “낙후지역 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업 발굴과 지원을 시행하는 것으로, 향후 5년간 낙후지역 발전을 위한 청사진이 마련돼 지역경제 활성화와 차세대 성장 동력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모두가 잘 사는 행복경북 구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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