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경제 자료
ⓒ영남경제 자료

영덕군 지역에 설치한 인공어초 상태를 보면 인공어초 10개 가운에 4개가 파손, 매몰, 전도된 것으로 나타났다. 패조류용 어초와 미역, 다시마 등을 위한 해중림초 등은 매몰 등 파손상태가 심각하다.

불가사리와 성게 등을 제거하지 않아 기능을 상실하고 있다. 인공어초 파손상태를 보면 영덕군 강구면 삼사리 4개 지역에 설치한 사각형 어초 가운데 98년도와 94년에 설치한 200개 어초는 38개만 정상이고 162개는 매몰됐다.

98년도 설치 100개 중 70개, 92년도 100개 중 60개가 파손돼 기능을 상실했다. 남정면 남호리, 원척리, 구계리에 설치한 인공어초도 마찬가지다. 남호리는 200개 중 72개, 원척리 543 중 221개, 구계리 130중 86개가 파손됐다.

영덕군, 오보리, 축산면 축산리, 경정리, 병곡면 백석리 등도 같은 현상이다. 인공어초 형태별로는 뿔삼각형어초의 매몰현상이 심했다. 2003년 병곡면 금곡리에 설치한 뿔 삼각형어초 400개 가운데 189개가 매몰됐다. 반구형어초로 매몰 현상이 많았다.

축산면 축산리에 설치한 260개 가운데 73개가 매몰된 것을 비롯해 백석리 설치한 210개 가운데 50개가 매몰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구형어초는 전체 1천470개 가운데 226개가 파손된 것으로 나타났다.

저작권자 © 영남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