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공기업 최대 규모 용역근로자 정규직 전환 고평가

▲ 2일 ‘2019년 일자리창출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부문’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대구도시철도공사./대구시 제공
대구도시철도공사가 고용노동부 주관 ‘2019년 일자리창출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부문’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공사는 지난해 지방공기업으로는 최대 규모인 용역근로자 830명에 대한 정규직 전환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함으로써 일자리 질 개선에 크게 기여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정규직 전환과정에서 노사전문가협의회를 구성함으로써 전환대상과 근로조건 등 민감한 사안에 대한 노노갈등, 노사갈등을 극복해 고용노동부 정규직 전환사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지난해 공사는 전동차 중정비·시설물 유지관리 등 시민안전과 밀접한 분야의 근로자 334명을 직접 고용했으며, 청소·경비분야 근로자 496명은 자회사인 ㈜대구메트로환경 직원으로 전환했다.

홍승활 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정규직으로 전환된 직원들에 대한 차별 해소, 처우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지역 청년들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창출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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