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공사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19년 철도안전 혁신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철도안전 우수 사례를 발굴해 표창하고 우수 정보를 공유해 안전 수준을 높이고자 2017년부터 매년 행사를 열고 있다.

예선을 통과한 8개 기관이 참가한 올해 대회에서 대구도시철도공사는 '모노레일용 신축이음장치 충격완화 플레이트 연구개발' 사례를 발표했다.


대구도시철도 3호선 열차 통과시 궤도빔 핑거플레이트에서 발생하는 진동과 소음을 개선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충격완화 플레이트는 시험시공을 통해 우수성 검증을 마쳤고 현재 기존 플레이트와 교체하고 있다.

지금까지 교체율은 약 50%로 내년까지 전량 교체할 계획이다.

대구도시철도 관계자는 "끊임없는 혁신으로 철도 안전에 빈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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