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19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에서 도내에서는 유일하게 5년 연속으로 2등급을 받아 청렴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이번 청렴도 측정에서는 전국 609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측정 대상기관의 부패경험과 부패인식에 대하여 외부청렴도와 내부청렴도의 설문조사 결과와 부패사건 발생현황, 신뢰도 저해행위 등 감점요인을 반영해 종합청렴도 점수를 산출했다.

예천군은 종합청렴도 8.48점을 획득해 2등급으로 전년대비 0.47점 상승 하였으며 전국 군 평균대비 0.66점 높은 수준으로, 외부청렴도 8.69점 2등급과 내부청렴도 7.90점 2등급을 각각 받았다.

군은 청렴도 향상을 위해 평소 공직자 행동강령 준수, 청백-e상시모니터링을 통한 예방감사활동과 주기적인 감찰활동, 지속적인 청렴사이버교육을 추진하였으며, 청렴수첩을 제작하여 전 공직자들에게 배부하고, 기관장이 참석한 전 직원 청렴결의대회를 개최해 공직문화 청렴마인드 함양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다.

김학동 군수는 “공직자의 기본자세인 청렴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업무를 처리하는 예천군 공직자들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현재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다양한 청렴시책을 발굴 하는 등 부패 없는 깨끗한 예천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영남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