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109개 상장법인의 11월 시가총액이 10월보다 4.4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한국거래소 대구사무소에 따르면 대구·경북 상장법인의 11월 시가총액은 50조188억원으로 전월 47조8천975억원보다 2조1천213억원(4.43%) 늘었다.

미국 경제지표 호조와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 등으로 인한 코스피 대형주들의 가격상승 영향 때문으로 분석됐다.


지역 투자자의 거래량과 거래대금도 전월보다 각각 17.62%, 1.80% 늘었다.


시가총액 비중이 가장 큰 포스코(40.18%)를 제외한 시가총액은 29조9천222억원으로 10월보다 1.58%(4천647억원) 증가했다.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39개) 시가총액은 39조7천888억원으로 전달보다 6.36%(2조3천792억원)가 늘었으나 코스닥시장 상장법인(70개)은 10조2천300억원으로 2.46%(2천579억원) 감소했다.

유가증권시장 주가 상승률 상위는 성안(23.71%), 이월드(12.89%), 포스코(8.98%), 삼원강재(7.60%), 대구백화점(6.10%)이었다.

코스닥시장은 맥스로텍(55.06%), 홈센타홀딩스(22.17%), 동국S&C(19.07%), 톱텍(16.79%), KBI메탈(15.33%)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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