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보건의료원은 지난 21일 질병관리본부에서 주최한 ‘2019년 감염병관리 콘퍼런스’ 행사에서 감염병 유공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관표창을 받았다.

울릉군의 수상은 지자체 합동평가에서 감염병 감시체계 운영충실도, 영유아 완전접종률, 만12세 여아 HPV예방접종률 등 감염병 관리에 관한 전반적 지표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결과다.

특히 지역적 특성으로 인해 인적·물적으로 열악한 환경에서도 각종 감염병 예방과 차단을 위해 일일감시체계를 충실히 운영하고, 예방접종알림서비스, 유선 독려, 유관기관 연계를 통한 가정통신문 발송 등 적극나섰다.

김순철 보건의료원장은 “군민 모두가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인 보건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앞으로도 울릉군을 신종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청정지역으로 유지하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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