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대구경북연구원은 오는 21일 그랜드호텔에서 ‘수소경제 혁신전략’ 정책포럼‘을 개최하며 수소산업을 선도하는 대구시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수소 전문가, 기업, 관계기관 등 200여 명이 대거 참석하는 이번 포럼은  국가에너지 시스템을 수소경제로 바꿔 신성장 동력을 만들고 있는 정부 정책에 발맞춰 대구시와 한국가스공사와 손잡고 수소경제를 활성화하고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에서는 2019년 1월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에서 안정적이고 보편적인 공급시스템을 확충해 2030년까지 수소차와 연료전지에서 세계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을 목표로 하고있다.


이러한 정부의 목표에 부합하여 대구시는 수소경제 이행을 위해 ‘수소산업 기반구축 기본계획’을 발표했고, 이번 포럼이 수소경제사회로 가는 발판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포럼은 주제발표와 패널토론으로 크게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되며 1부에서는 수소 콤플렉스를 통한 수소경제 활성화 방안, 수소충전소 구축과 안전관리 실태, 수소산업 동향과 시민 수용성 제고, 수소 전기차 개발 현황 및 방향에 대해 4인의 전문가 발표가 있으며 2부에서는 김종달 경북대 교수의 주재로 관계분야 전문가 토론회가 개최된다.

이승호 경제부시장은 "대구시와 한국가스공사는 미래 수소산업 육성기반 구축을 위한 충분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동반자이다"며, "천연가스 기반의 수소의 생산, 유통, 보급, 교육홍보 등의 기능을 수행할 복합공간인 수소콤플렉스가 우리지역에 설치돼 지역 상생 협력을 통한 수소경제가 활성화가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영남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