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경제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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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의 미래먹거리며 영일만의 기적으로 이루는 사업이라는 거창한 홍보를 펼쳤던 타이타늄 신사업밸리 조성사업이 결국 중앙정부로부터 지원을 받지 못해 예산만 날린 꼴이 됐다.

경북도가 기획하고 포스코가 연출했던 이 사업은 포스코를 중심축으로 하고 포항시가 행정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했으나 애초에 무리한 사업계획으로 전시성 사업에 그쳤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경북도와 포항시에서 20억원을 지원하고, 포스코는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을 주축으로 사업을 추진했으나 사업주체인 포스코가 올 들어 사업전망이 흐린 점을 우려해 발을 빼면서 사업추진이 전면 중단됐다.

그 결과 경북도와 포항시가 투자한 20억원은 성과 없이 무용지물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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