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0회 대한민국 정수대전 수상작과 입선작을 관람하는 구미시장을 비롯한 관련 기관장들./구미시 제공
구미시는 16일 오후 2시 새마을운동테마공원에서 ‘제20회 대한민국 정수대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사)한국정수문화예술원에서 주관하고, 경북도, 구미시, 영남일보, 구미상공회의소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구미시장, 경북도지사, 국회의원, 도·시의원, 관련 기관장을 비롯한 문화예술인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20회째를 맞은 정수대전은 미술, 서예·문인화, 사진 3개 부문에서 총 3116점의 작품이 출품돼 36명이 수상의 영광을 가졌으며,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에는 미술부문에 김현우 작가, 서예·문인화부문에 이선옥 작가, 사진부문에 현금인 작가가 수상했다.

한편, 제20회 대한민국 정수대전에 출품한 수상 작품과 입선 이상 작품 1000여 점에 대해서는 11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새마을운동테마공원 전시관에 시민 누구나 작품 세계에 들어가 작가의 창작 과정을 상상하거나 향유할 수 있도록 전시장을 마련했다.

‘제20회 대한민국 정수대전’ 시상식을 치르기까지 지난 5월 운영위원회를 시작으로 대전홍보, 각 부문별 접수·심사·발표, 전시장 마련 등 7개월 동안의 철저한 준비가 있었으며, 심사위원을 비롯한 많은 관계자의 헌신적인 노력과 협조로 성공적인 대전을 치르게 됐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제20회를 맞이한 대한민국 정수대전 개최를 축하하며, 그동안 관계자의 노고를 격려하고 앞으로 정수대전이 더욱 더 발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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