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하게 드러나는 청백리 공직자 오도창 군수
“오직 영양군민만 보고 뚜벅 뚜벅 걸어가겠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군민들로부터 지지를 받고 사랑을 받을 자격이 확실히 있는 ‘無에서 有’를 만들어내는 탁월한 리더십을 갖췄다. 예전 민선단체장은 당시의 시대적 여건이 ‘왕의 남자’로 불리던 시절에 많은 예산이 지역에 공수됐다.

따라서 일하기도 쉽고, 인심 베풀기도 너무나 좋은 조건의 환경 속에서 일을 했지만, 지금의 오도창 군수는 극히, 열악한 재정이다 보니 어떻게 하면 없는 재정을 창출할까에 심혈을 기울이는 노력과 성실, 뛰어난 두뇌로 승부를 건다.

특히, 공모 사업 분야는 타 시군의 추종을 불허하며 현장에서 답을 찾는 군정을 펼친다. 이런 그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솔직히 한동안 각 읍면장들이 일을 하고 싶어도 일을 추진해 나갈 여력인 예산이 내려지질 않아 고생한 적이 있다.

많은 사람들이 오 군수는 정치적인 감각이 무디다고들 입방아에 오르내리는 일이 많았지만, 오 군수는 마치 귀가 막혀있는 듯 요지부동 행보를 하면서도 주요 간부들과 늦은 시간 머리를 맞댔다.

적은 예산으로 보다 합리적인 예산 배분의 효율을 기했고 오랜 고심 끝에 지난 11월 2일 월요일 아침, 읍면에 예산을 배분함으로써, 각 읍면장들이 탄력적인 업무를 추진할 수 있도록 올바른 정무적 판단을 이끌어 냈다.

이런 걸 두고 야구에서 흔히 말하는 적시안타(A Timely Hit)라고 말하듯이 오 군수는 흘러나오는 볼멘소리들을 해결했다. 솔직히 읍면장들도 이장들과 합리적인 교류를 추진하고 싶어도 잘 안 되고 있던 차였다.

이런 아픔들을 잘 갈무리하면서 마침내 중요한 적기에 리더자들이 힘을 낼 수 있도록 적시안타를 침으로써 마치 뜨거운 ‘여름 가뭄에 목말라 애태우는 농부에게 시원한 단비를 내린’ 결과물을 만들어 낸 것이다.

이런 오 군수의 판단은 그동안 ‘봉황의 깊은 뜻을 황새가 어찌 알 수 있을까’라고 하듯이 중요한 시점에 보여줌으로 그가 정무적 감각이 없다는 것을 일거에 일소해 버린 것이다.

언론보도를 보면 나라든, 주변의 지방자치단체든, 온통 문제투성이로 점철되고 있음을 엿볼 수 있듯이, 나라가 잘 되려면 올바른 사람을 뽑아야 한다는 것을 지난 조국사태에서 보았다.

지방자체단체장들의 잘못된 도덕성과 청렴성 비리로 낙마하거나, 어떤 자치단체는 자신과 가족이 소유한 무수한 산에다가 태양광 사업을 벌여 군민을 위한 태양광 사업이 아니라 자신의 배를 채우는 사업을 하고 있다는 주민들의 빗발치는 원성이 일어나고 있다는 비극적인 사실들을 언론을 통해 봤다.

이처럼 온갖 비리들이 난무하는 가운데서도 유독, ‘황무지에 피어나는 흰 백합’ 처럼 청렴결백한 청백리 사상을 지닌 오도창 영양군수가 있어 참으로 자랑스럽다. 그는 불의와 타협하지 않는 오직 군민만 보고 뚜벅뚜벅 걸어가는 자치단체장이다.

혹자들이 ‘재선을 위해서 나름 활동 자금을 확보해야 한다’고 조언들 하지만, 그는 ‘자신이 받는 봉급만도 많다’며 그러한 부조리·불합리적인 사고를 가졌더라면 아예 군수에 출마하지도 않았다고 말한다.

오직 군민만 보고 진솔하게 바른 정도의 가치가 있는 길을 걸어가면 반드시 영양군은 ‘변화의 시작 행복 영양건설’을 이룩해 낼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힘주어 말하는 것에서 참 희망을 느낄 수 있었다.

따라서 군민들은 오 군수의 행보에 대해 ‘당근과 채찍’이라는 잣대로 잘못할 때는 가차 없는 조언으로 질책하고, 잘할 때는 아낌없는 격려와 박수로 보다 나은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는 지혜를 보낼 때 영양군정의 앞날은 ‘불행 끝, 행복 시작’이 될 것이라 확신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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