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자유한국당 지역구 공천 잣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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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자유한국당 지역구 공천 잣대
  • 윤근수 기자
  • 승인 2019.10.30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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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근수 영양·청송취재본부 국장
대한민국은 조국사태로 인해 전례 없는 보수와 진보의 심각한 갈등 속에서 경제·안보·외교 등 총체적인 난국인 가운데 대한민국의 명운을 좌우할 총선이 불과 6개월도 채 남지 않았다.

이번 총선은 현 시국을 타파할 힘있고 강한 국회의 필요성이 한 층 더 요구되고 있는 시점이기에 우리 지역구에 참된 일꾼을 뽑는다는 건 너무도 소중한 가치가 있다.

우리 지역구 출마자는 5명인데, 한 사람은 현역의원이고, 한 사람은 4년 전에도 지역구에 출마했지만, 나머지 세 사람은 얼마 안 된 시점에 지역구에 뛰어 들었다.

지역구의 최대관심사는 강석호 의원을 4선의원 만들어 강한 힘을 낼 발판을 쌓느냐 아니면 새로운 신인을 선택하느냐가 관건이며 아직 공천룰이 정해지진 않았지만, 신인가산점을 받을 수 있는 이는 주재현 변호사뿐이다.

따라서 지역민들이 올바른 선택을 위해 출마자가 갖춰야 공천 선택에 필요한 주요 체크포인트를 살펴보아 일 잘하고 능력 있는 일꾼을 선택하는 방향타를 제시하고자 한다.

첫째 현 강석호 의원을 힘 있는 4선으로 만드느냐에 대해 다선 의원은 풍부한 경험과 경륜을 통해 지역경제에 기여할 힘이 크며, 3선의원이 상임위원장 자리를 우선 배분 받은 것처럼, 4선의원은 통상 당의 요직인 당대표, 원내대표를 맡을 수 있다.

국회의장, 부의장 등 국회 요직을 차지할 수 있을 정도로 파워가 있다 보니 예산 확보, 지역 경제에 보다 큰 힘을 낼 수 있다.

둘째 새로운 물갈이를 통한 초선 의원을 만드느냐에 대해 세대교체론은 싱싱한 새로운 인물을 뽑는다는 장점과 초선의원으로서 입지를 세우기 위해 발로 뛰는 노력을 할 수 있지만, 역할론에 있어서 다선의원에 비해 무게 중심추가 많이 떨어지는 경향은 있다.

셋쩨 출마자의 지난 3~4년간의 행적이 행보에 적절한 역할을 했느냐에 대해 지역구는 내가 책임지고 가꿔야 할 보금자리다. 지역 일꾼이 되려면, 평시부터 지역구민에게 심신을 다해야 한다.

평시에 무관심하다가 지역출신이란 연고로 도전장을 내거나, 타 지역에서 출마했다가 해당 지역구로 유턴한다는 건 지역구민에 예의가 아니며, 유리 지역구를 하찮게 여기는 처사로 비춰질 수 있다는 점을 간과할 수 없기에 지역민들의 판단 잣대의 기준점이 돼야 한다.

넷째 당에 대한 충성심과 당 기여도에 대해 당을 위한 충성심과 기여도, 당의 공식활동에 동참 여부 등은 매우 중요하다. 특히, 지난 조국사태 시 서울 광화문 집회에 동참열정은 무엇보다 소중한 덕목이기에 출마자는 당을 위해 얼마나 높은 기여를 했는가를 봐야 한다.

다섯째 지역구 일꾼을 위해 사전에 준비된 후보인가에 대해 ‘Think ahead, think perepare’ 즉 ‘먼저 생각하고 먼저 준비하라’ 이는 준비된 자만이 누릴 특권이다. 이는 지역 일꾼이 되려면 평상 시 지역구를 위해 열정을 다해 돌아보고 지역 발전을 위해 무한 노력을 해왔느냐는 지역민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요, 필수적인 선택요소다.

그런데 평소에는 무관심 하다가 선거철만 되면 등장하는 철새 정치인과 타 지역에서 활동하다가 갑자기 유턴한 사람들은 도대체 지역구를 얼마나 하찮게 봤으면 그럴까에 대해 지역민들이 냉정하게 체크해야 할 요소다.

여섯째 비방 또는 허위사실을 유포하느냐에 대해 며칠 전, 새마을금고에서 모씨는 “황교안 당대표가 모 의원을 매우 싫어하고 모 변호사를 특별히 총애한다”면서 “강의원을 원천 배제 했다”는 등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걸 직접 들었다.

자고로 선거나 상품을 판매 할 때는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무엇이 좋다, 내 상품이 이래서 좋다고 홍보해야 한다. 그렇지 않고 남을 비방하는 흑색선전을 하거나 남의 상품이 나쁘다고 폄훼하는 것은 결코 용인될 수 없다.

이런 흑색선전 날조자 측은 당 차원의 강력한 경고와 패널티를 부여함과 동시에 엄중 조치하는 풍토가 조성돼야 바른 선거문화를 정착 시킬 수 있다.

지금까지 영양·영덕·봉화·울진 지역구 21대 총선 출마자들이 갖춰야 할 사안들을 짚어 보았다. 위 요소들은 매우 중요한 사안으로 지역 유권자는 물론, 중앙당에서도 이런 사실을 면밀히 팩트 체크하고 올바른 후보가 공천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끝으로 대한민국은 유례 없는 국가 위기다. 이번 총선은 단순히 지역구 의원만을 뽑는 게 아니라 자유민주주의공화국이란 헌법적 가치를 수호하기 위한 중차대한 힘 있는 국회의원을 뽑는 자리다.

그렇기에 내가 도와주었는데 일거리를 주지 않아서, 공천을 안 줘서 등 미시적인 네거티브로 접근하는 것은 속보이는 일이다. 의연하게 거시적인 포지티브 마인드로 냉철하게 판단해야 한다.

누가 더 지역구에 힘을 쏟을 수 있고 누가 더 현안 해결에 앞장 설 수 있을까를 두고 고민해 최소한 철새가 머물렀다가는 지역구가 아니라, 평소부터 지역구를 위해 노력해 온 분들이 선택받는 소중한 자리가 되기를 바라며 그를 통해 도탄에 빠진 대한민국을 지키는 강력한 힘을 가질 수 있는 후보가 선택되어지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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