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길용(왼쪽부터) 포항시 강소기업협의회장, 이강덕 포항시장, 배용조 ㈜남부정밀 대표이사, 배효진 ㈜남부정밀 이사가 유망강소기업지정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포항시 제공
이강덕 포항시장은 14일 2019년 유망강소기업으로 지정된 ㈜남부정밀, ㈜동주산업을 방문해 현판을 전달하고 기업인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포항시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유망강소기업 육성사업’은 기술개발역량을 보유하고 경영혁신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중소기업을 발굴·지원해 사업의 성장기반 조성을 통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방문한 ㈜동주산업은 각종 특수강 주조 소재 관련 제품의 제작과 가공기술로 POSCO 자재부문 우수업체에 선정되는 등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바 있으며, ㈜남부정밀은 제철산업 전반의 산업기계 부품 제작기술을 보유한 전문 기업으로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전문 기술 인력을 배양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강덕 시장은 기업대표 및 근로자와의 환담 자리에서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핵심강점을 살린 강소기업이 많이 나와야 한다”며 “중소기업이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포항시는 올해 신규 선정된 유망강소기업 11개사를 모두 방문해 현판을 전달함으로써 기업의 경영 애로사항 청취 및 지원방안에 대한 현장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시는 지난 2015년부터 현재까지 65개사를 유망강소기업으로 선정했으며, 선정기업에 대해 기업진단 및 컨설팅을 통한 성장 로드맵 구축, R&BD 패키지 맞춤형 지원, 1사 1PM 운영, 유관기관사업 연계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지원을 하고 있다.
저작권자 © 영남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