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삼구 트리니엔 시그니처’ 최고 청약률 1053대 1...구미 원호자이 더 포레 구름 인파…평균 청약률 43.79대 1

▲ ‘삼구 트리니엔 시그니처’ 투시도. ⓒ삼구건설
▲ ‘삼구 트리니엔 시그니처’ 투시도. ⓒ삼구건설

◇포항 ‘삼구 트리니엔 시그니처’ 최고 청약률 1053대 1

일반분양 427세대 모집에 8천898건 몰려...다양한 옵션 무상 제공에도 상대적으로 낮은 분양가…학군·생활권 등 양호한 입지…평당 분양가 1천420만원 수준…규제지역인 남구 생활권 인접…마이너스 옵션으로 비용 절감


포항지역 향토기업인 삼구건설이 득량동 ‘삼구 트리니엔 시그니처’에서 평균 청약률 20.84대 1의 청약경쟁률을 보여 또 다시 분양불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펜트하우스인 84P형은 1순위 기준 1천53.33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면서 광풍 현상을 보였다.

삼구 트리니엔 시그니처는 북구 득량동 양학중학교 인접에 건립하는 547세대 규모다. 특별공급 120세대를 제외한 일반분양 427세대에 대한 청약 결과에서 모두 8천898건의 청약을 마쳐 평균 20.8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펜트하우스인 84P형은 3세대 모집에 3천160건이 몰려 1천53대 1이라는 치열한 경쟁률을 기록했다. 포항지역에서 13개 단지 1만5천세대를 공급하면서 분양 불패를 이어온 삼구건설이 이번에도 분양 완판에 성공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에 분양하는 삼구 트리니엔 시그니처는 파격적 분양가, 우수한 학군, 이동지구와 같은 생활권, 숲세권 등에서 양호한 입지를 갖고 있다는 평가다. 분양가는 분양시장의 예상과 달리 평(3.3㎡)당 분양가는 1천420만원 수준이다.

펜트하우스 유형(84P)도 1천467만원이다. 삼구건설 관계자는 “삼구 트리니엔 시그니처는 옵션이 없으면서 옵션을 부여한 다른 신규 분양 아파트보다 실내 인테리어 등 품질을 높인 반면 분양가는 저렴하다”고 밝혔다.

삼구 트리니엔 시그니처는 합리적인 분양가를 제시하고도 유상옵션을 최소화하고 다양한 옵션들을 분양가에 포함해 기본으로 공급해준다.

이 같은 전략이 최근 분양한 단지의 유상 옵션에 대한 부동산시장의 부정적인 시각과 맞물리면서 구름청약을 몰고 왔다는 분석이다.

삼구건설 분양 관계자는 “거실의 아트월을 유럽산 스톤 아트판넬, 바닥은 강화마루 또는 유럽산 포세린타일로 공급하고 3연동 시스템 현관 중문을 기본으로 제공한다”고 말했다.

또 “유럽산 하드웨어 적용된 한샘 주방가구와 고급 엔지니어드스톤을 적용해 주부들의 마음을 사로잡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삼구 트리니엔 시그니처는 마이너스 옵션을 적용해 기본옵션을 선택하지 않고 개인 취향에 따라 꾸미고 싶은 입주자에게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선택권도 줬다.

공급유형 84A는 최신 트렌드에 맞춰 4베이로 설계했고 침실2와 3을 구획 또는 통합을 무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펜트리와 알파룸을 구분 짓거나 통합해 대형 펜트리 공간으로 만들 수도 있다. 이 역시 무상으로 선택이 가능하다.

84B는 84A와 유사한 판상형 구조지만 펜트리와 알파룸 공간을 통합해 주거공간으로 만들어 최대 4개의 침실이 가능하다.

84C는 타워형으로 거실과 인접해 있는 침실4를 통합할 수 있게 한 거실 확장 형태로 거실에서의 활동이 많은 세대에 인기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커뮤니티 특화를 위해 102동 2호 라인의 최상층에는 스카이라운지를 도입해 원하는 모든 입주민이 포항시내 전망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단지 곳곳에 휴게공간과 물놀이터(아쿠아 키즈랜드)를 조성했고 시에 기부채납을 통해 양학중학교와 단지 경계지역에 산책로와 공원을 조성한다.

 

▲ ‘원호자이 더 포레’ 투시도. ⓒGS건설
▲ ‘원호자이 더 포레’ 투시도. ⓒGS건설

◇구미 원호자이 더 포레 구름 인파…평균 청약률 43.79대 1

일반분양 458세대 모집에 2만54건 몰려...구미신흥주거단지 각광...학군, 문화생활권 양호

 

구미 원호자이 더 포레가 평균 43.79대 1의 높은 청약경쟁률을 보이면서 청약에 성공했다.

GS건설이 시공하는 구미 원호자이 더 포레는 구미시 고아읍 원호리 90번지 일원에 지하2층, 지상19~29층 7개동 총 834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특별공급 376세대를 제외한 일반분양물량 458세대에 대한 청약결과 2만54건이 몰렸다. 평균 43.79대 1, 최고 56.86대 1(1순위 기준)의 경쟁률을 보였다.

‘원호자이 더 포레’는 구미의 프리미엄 시세를 이끌고 있는 문성지구의 문성레이크자이, 문성파크자이와 함께 약 3천세대 자이 브랜드타운을 형성하게 돼 오픈 전부터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았다.

최근 구미시민이 가장 선호하는 신흥 주거지로 꼽히는 만큼 견본주택 오픈과 함께 공개되는 평면과 단지 설계 등에도 관심과 기대가 모인 결과다. ‘원호자이 더 포레’는 개방감과 쾌적함을 극대화한 설계를 가장 큰 장점으로 내세운다.

전 세대를 4베이와 5베이 판상형 맞통풍 구조로 설계해 쾌적함을 높였다. 특히 주방은 주방창과 함께 다이닝 공간의 넓은 통창이 거실창과 마주보는 맞통풍 구조로 고정관념을 깬 혁신적 설계가 돋보인다.

알파룸은 물론 안방과 드레스룸 사이의 공간을 특화한 베타룸을 설계해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넓은 드레스룸, 팬트리 등 넉넉한 수납공간도 갖춰져 있다.

단지 설계에도 주의를 기울여 세대 간섭을 최소화한 L자형, 남동·남서 위주의 단지배치로 우수한 개방감과 일조권을 확보했고 100% 지하 주차공간 설치로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단지를 실현한다.

‘원호자이 더 포레’가 들어서는 원호지구는 문성지구와 함께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신주거타운으로 새롭게 변모하고 있는 곳으로 도심 접근성이 우수하면서도 쾌적한 주거환경으로 구미에서 선호 주거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특히 ‘원호자이 더 포레’는 문성지 주변으로 수변데크, 광장, 산책로, 자연 생태공간이 조성된 들성공원과 함께 단지 바로 인접하여 들성산림공원, 인노천 생태하천이 개발 예정인 숲세권 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들성산림공원은 산림체험로, 모험놀이터, 전망대, 광장 등이 설치된 산림휴식처로 조성될 예정이고 원호에서 낙동강 합류지점까지 산책로를 조성하는 인노천 생태하천 사업은 현재 공사 중에 있다.

또한 들성공원 내에 수영장과 체육시설을 갖춘 생활체육센터가 연내 준공 예정으로 쾌적한 자연환경에 여가와 휴식공간이 더해져 주거만족도를 높여줄 것으로 보인다.

구미의 확장 개발축의 중심으로 성장하는 원호·문성지구는 주변의 입체교통망도 잘 갖춰지고 있다. 특히 구미 제5산단(하이테크밸리)과 연결되는 진입도로가 2025년 개통될 예정에 있어 첨단산업 기반의 새로운 구미산업 중심지와 직주근접한 미래가치 또한 기대할 수 있다.

구미에서 우수 학군지로 손꼽히는 도량동 학군 인접지로 구미고, 구미여고, 구미중 등이 가까운 통학거리에 있으며 도보거리에 원호초와 함께 문성지구에 중학교가 신설 예정으로 교육환경이 더욱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손주락·백진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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