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청에서는 지난 24일 포항중앙상가거리에서 26일부터 운영하는 ‘영일만친구 야시장’ 개장을 앞두고 관련부서 합동으로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일제 환경정비에 나섰다.

이날 환경정비는 침체된 중앙상가를 성공적으로 활성화하는데 기여하고 야시장을 방문하는 많은 시민과 관광객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북구청 자치행정과, 건설교통과, 중앙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합동으로 불법광고물, 불법 노점상·노상적치물, 소도로의 폐타이어, 쓰레기 무단 투기 등을 계도하고 적극적인 단속에 나섰다.

또한,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계도와 단속으로 포항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쾌적한 야시장 환경조성에 힘써 나갈 계획이다.

한편, 영일만친구 야시장은 26일 개장을 시작으로 육거리와 우체국 구간에서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후 5시부터 12시까지 운영되며, 40개 업체가 참여하여 여름밤 중앙상가를 뜨겁게 달구어 갈 예정이다.

정연대 북구청장은 “이번 야시장 프로젝트가 침체된 중앙상가 지역경기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야시장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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