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복·의료특구 130개사 입주, 매출·고용 성장세 더욱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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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복·의료특구 130개사 입주, 매출·고용 성장세 더욱 커져
  • 김만영
  • 승인 2020.09.15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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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 이전 63개 기업 연평균 매출성장률 14%
▲ 대구시가 15일 첨복단지와 의료R&D특구 입주기업들의 매출액과 고용율 성장세를 분석·발표했다. (사진출처=대구시)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와 대구연구개발특구 의료R&D지구(이하 ‘첨복단지’)가 2014년 본격 가동한 이후 현재까지 130개 의료기업이 입주를 완료했으며, 입주기업들의 성장률이 매년 상승하고 있다.

대구시는 15일 첨복단지에 입주한 130개 기업을 분석한 결과 고용인원은 2015년 1041명에서 2019년 2719명(1,678명 증)으로 2.6배 증가했으며, 그 가운데 역외에서 이전한 기업 61개사의 고용인원은 993명으로 전체 고용인원(2,719명)의 36.5%를 차지했음을 발표했다.

또 매출액의 경우 단지 내로 본사를 이전해 입주한 기업(63개사)을 집계한 결과 2014년 1,795억원에서 2019년 3,385억원으로 1,590억원이 증가하였고 그 가운데 역외에서 이전한 기업 14개사의 매출액은 1,031억원으로 전체 매출액(3385억원)의 30.6%를 차지했다.

대구시는 입주기업에 대구 의료 인프라 활용 기회를 제공하고, 입주승인, 변경절차에서부터 제품화,해외진출에 이르기까지 전주기적 기업 지원을 제공하고 있어 기업의 연구성과 창출과 매출증대로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지역 유일의 신약개발기업인 ㈜아스트로젠은 현재 세계적으로 치료약이 없는 자폐스펙트럼장애를 타겟으로 한 경구제형의 AST-001(개발명)을 개발 중이며, 올해 6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아기유니콘 200 육성사업’에 최종 선정되기도 했다.

입주기업 ‘㈜쓰리에이치’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침체 속에서도 대구시와 3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20.5월)을 맺어 총 면적 23,870㎡ 크기에 달하는 부지에 생산시설 및 기술연구소 2개 동, 사내 기숙사 1개 동을 건립할 계획이다.

입주기업 ‘㈜인코아’는 2018년부터 첨복재단 지원을 통해 Core-Clip과 Core-Knife를 개발해 TUV SUD(독일 시험인증기관)로부터 올해 3월 CE Class 2등급 인증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최근에는 멕시코 및 에콰도르 등의 국립/민간병원에서 협력 요청이 오는 등 좋은 평가를 받아 현재 약 5,000만원의 수출 실적을 달성했고 지속적인 해외수출을 위한 판로개척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Core-Clip과 Core-Knife는 수술 없이 간단한 내시경을 통해 위암, 대장암, 용종 등을 제거할 수 있는 나이프로 수술시 발로 조작 가능하며 현재 종합 병원에서 사용 중이다.

한편, 성장잠재력이 크고 지역 청년인재와 동반성장한 (주)써지덴트 등 입주기업 4개사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0 지역스타기업 및 글로벌 강소기업’에 선정되는 등 지역을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의 진출 기반을 마련하기도 했다.

특히 ㈜에스엘씨(화장품 제조업)와 ㈜마이크로엔엑스(치과용 의료기기 제조업)는 지역스타기업에서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도약한 기업으로 이와 같이 지속적으로 스케일-업하는 기업들이 증가할 전망이다.

또한 대구시에서 강소기업 육성정책으로 추진 중인 ‘2020 스타기업 및 프리(Pre)-스타기업’에 ‘㈜쓰리에이치(기능성 지압침대 제조)’와 ‘㈜오성하이텍(고주파 유도가열기 제조)’이 각각 선정돼 특성화 지원, 성장로드맵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예정이며, 대구시 의료기기산업 마케팅 지원사업(2019)에 입주기업*등이 참여해 국내․외 기업공동관 운영(18개사), 학회 참가(11개사) 및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6개사)을 통해 221만불 계약실적을 달성했다.

그 밖에 치과의료기기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해외전시회에 참가(13개사)해 359만불 수출계약 성과를 내고, 지난 2월 두바이에서 개최된 세계 2대 치과기자재 전시회 ‘AEEDC-Dubai 2020’에 참가(10개사)해 137만불 계약실적을 달성한 바 있다.

백동현 대구시 혁신성장국장은 “첨복단지 입주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 할 수 있는 선순환 의료산업 생태계 조성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일자리 창출을 견인할 수 있도록 하겠다. 나아가 대구가 명실상부 첨단의료산업의 글로벌 허브로 도약하도록 모든 역량을 모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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