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자산운용 존리 대표 초청…올바른 경제독립에 대한 이해 교육

▲ 메리츠자산운용 존리 대표가 정책기획단·시민정책단 역량강화 교육을 하고 있다. Ⓒ포항시
▲ 메리츠자산운용 존리 대표가 정책기획단·시민정책단 역량강화 교육을 하고 있다. Ⓒ포항시

포항시는 1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정 추진의 주역이자,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구활동을 수행할 공무원 정책기획단과 시민정책단을 대상으로 경제 마인드 함양을 위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강의를 맡은 메리츠자산운용 존리 대표는 저출산, 빈곤노령층 확산, 우울증 증가 등 사회 문제 저변에는 결국 경제적 어려움이 자리하고 있음을 지적하며, 행복하고 여유로운 미래를 위한 경제독립의 중요성을 역설해 참석자들의 공감을 이끌어 냈으며, 교육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수칙을 준수하고 40명 내외로 참석자를 제한해 진행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정책기획단과 시민정책단의 연구활동이 지역사회 변화와 포항의 풍요로운 미래를 위한 디딤돌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역량강화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계획”이라고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시는 지난달 27일까지 신청자를 모집해 올해 처음으로 18팀 70명으로 시민정책단을 구성했다. 포항시민 3~5명이 팀을 꾸려 살기 좋은 포항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찾아 연구하는 모임인 시민정책단은 9월 1일부터 연구활동을 시작했으며, 지속가능한 환동해 중심도시 포항 실현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정책기획단 11개팀, 시민정책단 18개팀은 자체 발굴한 과제의 연구활동을 10월말까지 수행하게 되며, 11월 예선을 거쳐 12월에 최종 연구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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