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아파트 상승기세, 북구는 두산위브더제니스 상승 폭이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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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지역에 10년 이상된 아파트의 매매시세는 북구에 완만한 상승세를 보이며 11.15지진 이후 남구의 아파트와 함께 다시 상승의 기지개를 켜고있다.

지난 8월까지 계속해서 상승하는 매매가 시세를 보이고 있는 ‘두산위브더제니스’와 지난 7~8월 최고매매가를 경신해 실거래 되고있는 ‘창포아이파크’,‘ 두호롯데’, ‘장성대림골든빌’ 아파트가 함께 북구 아파트 매매가의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포항 북구에서는 완만한 상승세 속에 가장 큰 상승폭을 보이는 아파트는 장성동의 ‘두산위브더제니스’가 있다.

‘두산위브더제니스’의 164.98㎡(49평)은 지난해 8월부터 올해 8월까지 평균매매가는 3억2000만원에서 3억6000만원으로 4000만원, 최고매매가는 3억4500만원에서 4억2000만원으로 7500만원 상승했다. 이 아파트는 지난 8월 4억1000만원에 실거래됐다.

다른 평수인 173.79㎡(52평)은 164.98㎡(49평) 대비 넓은 면적임에도 같은기간 평균매매가가 3억3500만원에서 3억6000만원으로 2500만원 오른 164.98㎡(49평)과 같은 시세를 형성했다.

북구 창포동 ‘창포아이파크’의 156.75㎡(47평)은 지난해 8월부터 올해 8월까지 평균매매가 2억3000만원에서 2억5500만원으로 2500만원, 최고매매가 2억5000만원에서 2억6250만원으로 1250만원 상승했다. 이 아파트는 지난 8월 2억6700만원에 실거래되며 최고매매가를 경신했다.

북구 두호동 ‘두호롯데’의 107.52㎡(32평)은 지난해 8월부터 올해 8월까지 평균매매가 1억1600만원에서 1억2250만원으로 650만원, 1억2200만원에서 1억3000만원으로 300만원 상승하며 견조한 시세 흐름을 보였다. 이 아파트는 지난 7월 1억4400만원에 실거래되며 최고매매가를 경신했다.

북구 장성동 ‘장성대림골든빌’의 89.01㎡(26평)은 지난해 8월부터 지난 8월까지 평균매매가 1억750만원에서 1억1250만원으로 500만원 상승했으며, 최고매매가는 1억2000만원으로 변동없는 흐름을 보이다가 지난 7월 1억4400만원에 실거래되며 최고매매가를 경신했다.

포항시 남구의 ‘이동우방파크빌’의 104.18㎡(31평)은 지난해 8월부터 올해 8월까지 평균매매가는 1억8750원에서 2억2000만원으로 3250만원, 최고매매가는 1억9500만원에서 2억3000만원으로 3500만원 상승했으며, 지난 7월 2억2700만원에 실거래됐다.

이 아파트의 79.06㎡(23평) 역시 같은기간 평균매매가는 1억4000만원에서 1억6750만원으로 2750만원, 최고매매가는 1억4450만원에서 1억7750만원으로 3300만원 상승했으며, 지난 7월 1억8000만원에 실거래되며 최고매매가를 경신했다.

같은 대이동 소재의 ‘이동현대홈타운’은 126.27㎡(38평)이 지난해 8월부터 올해 8월까지 평균매매가가 2억1250만원에서 2억3000만원으로 1750만원, 최고매매가가 2억2750만원에서 2억4000만원으로 1250만원 상승했으며, 지난 7월 2억3700만원에 실거래됐다.

이 아파트의 다른평수인 108.7㎡(32평)은 같은기간 평균매매가가 1억7000만원에서 1억8000만원으로 1000만원, 최고매매가가 1억8500만원에서 1억9300만원으로 800만원 상승했으며, 지난 8월 1억7900만원에 실거래됐다.

‘이동그린빌명품’의 114.9㎡(34평)은 지난해 8월부터 올해 8월까지 평균매매가가 2억2250만원에서 2억3000만원으로 750만원, 최고매매가 2억3250만원에서 2억4000만원으로 750만원 상승했다.

이 아파트는 이동현대홈타운 126.27㎡(38평)의 평균.최고매매가와 지난 8월 기준 동일한 평균시세를 형성하고 있으며, 지난 7월 2억2700만원에 실거래되며 최고매매가를 경신했다.

‘이동삼성’의 161.98㎡(49평)은 지난해 8월부터 올해 8월까지 평균매매가 2억4000만원에서 2억4500만원으로 500만원, 최고매매가 또한 2억5000만원에서 2억5500만원으로 500만원 정도의 견조한 상승속에 지난 6월 2억4400만원에 실거래됐다.

반면 포항시 남구 오천읍 대단지 아파트 중에서 점차 하락하는 매매가를 보이는 아파트는 ‘부영사랑으로’다.

포항시 남구 오천읍 원리의 ‘부영사랑으로(1차)’의 76.86㎡(23평)은 지난해 8월부터 올해 8월까지 평균매매가가 1억2500만원에서 1억1150만원으로 1350만원, 최고매매가는 1억3000만원에서 1억1900만원으로 1100만원 하락했다. 이 아파트는 지난 5월 1억750만원에 실거래됐다.

포항시 남구 오천읍 문덕리 ‘준양참마을’의 81.2㎡(24평)은 지난해 8월부터 올해 8월까지 최고매매가는 1억250만원으로 변동없는 흐름을 유지했는 반면, 평균매매가는 9500만원에서 9350만원으로 150만원 소폭 하락했다.

다른평수인 ‘62.35㎡(18평) 역시 평균매매가가 같은기간 6500만원으로 변동없는 흐름을 유지했고, 최고매매가는 7000만원에서 6800만원으로 200만원 소폭 하락했다. 이 평수의 아파트는 지난 8월 6100만원에 실거래됐다.

오천읍 소재의 ‘오천천마타운(1차)’의 94.52㎡(28평) 역시 지난해 8월부터 올해 8월까지 평균매매가가 6100만원에서 5900만원으로 200만원, 최고매매가가 6850만원에서 6750만원으로 100만원 소폭 하락했다. 그러나 이 아파트는 지난 7월 7000만원에 실거래되며 최고매매가를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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