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이 미국 조지아주에 건설 중인 전기차 전용 신공장을 태양광 전력으로 가동한다.현대차그룹은 스페인 재생에너지 개발업체 '매트릭스 리뉴어블스'가 주도하는 신규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와 내년부터 2040년까지 15년 장기 전력구매계약(PPA)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규모는 147㎿(메가와트)급이다.이는 국내 기업이 미국 사업장의 재생에너지 사용을 위해 체결한 PPA 중 최대 규모다.계약에는 조지아주 전기차 공장인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를 비롯해 현지 동반 진출한 현대모비스 북미전동화법인, 현대제철 조지아법
세계 희토류 공급을 쥐락펴락했던 중국의 장악력이 공급망 다각화로 흔들리고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2일 보도했다.공식적인 수치로 볼 때도 2012년 세계 희토류 수출의 중국 비중이 90%였으나 2022년엔 70%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미국 지질조사국이 밝힌 바 있고 지난해 중국 내 희토류 대기업들의 수익률이 악화한 데서도 이런 경향이 확인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 시절 미·중 무역 전쟁의 와중에서 중국은 희토류 패권을 무기 삼아 수출 통제 조치로 수년간 세계 각국을 압박해왔으나, 미국·
칠곡군(군수 김재욱)은 지난 16일 군 대표 트레킹길인 “한티가는길” 1구간에서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및 공무원 등이 참석하여 산불예방활동 및 쓰레기담고걷기 활동을 시행하였다고 밝혔다.최근 산불경계경보가 건조한 날씨로 계속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경계”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기온 상승으로 인한 상춘객의 증가로 산불 발생 위험이 어느 때보다 높은 시기임에 주말마다 전 직원이 근무조를 편성하여 산불예방 활동을 하는 등 산불예방방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최근 군은 “eco칠곡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 친환경 도시 조성을 위
포항·경주지역의 상가 공실률이 심각한 수준이다. 상가공실률 저하는 전국적 현상이지만 포항·경주의 공실률은 유독 높다.온라인 쇼핑 활성화에 상가를 방문하는 소비자가 줄며 상가 공실률이 좀체 감소하지 않고 있다.택배·배달 시스템, 온라인 쇼핑 등과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는 소규모상가의 경우 경기 침체로 수요가 위축되며 상황이 더 심각하다.
국민의힘 김승수 의원(북구을)이 대구시청 신청사 건립 재원 마련을 위해 '칠곡행정타운'을 매각하려는 대구시의 결정은“명백히 북구 주민들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비판했다.김 의원은 24일 보도자료를 내고“대구 북구 강북·칠곡 지역의 발전을 도외시하고 주민들의 염원을 무시하는 일방적인 매각 결정에 확고하고 강력하게 반대 의견을 표한다”고 밝혔다이어“이미 대구시는 지난 2022년 한 차례 칠곡행정타운 부지를 매각지로 선정했다가 지역 사회의 강한 반대의견으로 이를 철회한 바 있다”며“대구시의 오락가락 불통 행정은 대구시정에 대한 불신과 실망
대구시의회 육정미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23일 열린 제308회 2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대구시를 상대로 (사)대구컨벤션뷰로 통폐합과 '박정희 기념사업’의 일방적 추진 과정의 문제점을 지적했다.육 의원은 지난해 제229회에 이어 또 다시 본회의에 불참한 홍준표 시장에게 중앙정치에 훈수 두지 말고 대구시정에 신경 써 달라고 호소했다. 육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을 제치고 2개 분기 만에 선두를 탈환했다.15일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1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은 6천10만 대로 20.8%의 점유율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애플은 5천10만 대로 17.3%에 그치며 지난해 4분기 차지했던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 1위 자리를 곧바로 내놨다. 작년 4분기 점유율은 애플이 24.7%, 삼성전자가 16.3%였다.특히 올해 1분기 삼성전자와 애플의 격차는 3.5%포인트로, 작년 1분기 1.8%포인트(삼성전자 22.5%, 애플 20.7%
대구 달서구가 지난 11일‘모다 음식문화거리’와‘장기 먹거리촌’을 2024년 달서구 음식문화거리로 지정하고 지정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달서구 음식문화거리는 골목상권 활성화와 건전한 음식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음식점이 밀집된 거리를 지정한다. 지정은 일정한 요건을 갖춘 곳의 골목상인회의 신청을 받아 서류검토·현지 조사를 한 후 '위생업소 지원 심의위원
(주)대저페리는 12일 초쾌속대형여객선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 누적 승선객 10만명 달성했다고 밝혔다.이 여객선은 포항과 울릉을 작년 7월 9일부터 운항하고 있으며 10만번째 승선객을 위한 축하 행사를 진행했다.현장에서는 대저페리 김양욱 대표이사가 친구들과 울릉도 여행을 위해 대저페리를 찾았다가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 10만번째 승선객에 당첨
포항상공회의소 경북지식재산센터는 지난 11일 경일대학교 LINC3.0사업단과 초기창업자의 IP(지식재산) 경쟁력 강화 및 지원사업 연계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포항상공회의소 김구암 사무국장과 경일대학교 배영자지역공유 협업 센터장, 경일대학교 우동경 창업교육 센터장이 참석했다.상호협력을 위한 MOU 체결 후 양 기관의 현
칠곡군의회(의장 심청보)는 4월 23일부터 4월 26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제299회 임시회를 개회한다.이번 임시회에서는 칠곡군에서 제출한 안건 7건(조례안 4, 공유재산관리계획안 1, 동의안 2)을 처리하고, 제301회 정례회에서 실시할 2024년 행정사무감사 계획을 승인할 예정이다.세부일정으로는 4월 23일(화)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4월 25일(목)까지 각 상임위원회에서 안건을 심의하고 2024년 행정사무감사 계획을 작성하며, 4월 26일(금) 제2차 본회의를 마치며 회기를 종료할 계획이다.제2차 본회의에서는 상임위원회에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장고 끝에 국민의힘 정진석 의원을 새 비서실장으로 낙점한 것은 총선 참패의 가장 큰 원인으로 지적된 소통과 정무 기능을 강화하려는 차원이라는 분석이 나온다.윤 대통령은 총선 이튿날인 지난 11일 사의를 표명한 이관섭 비서실장 후임을 지난 10여일간 물색하면서 야당과 소통 능력, 정무 감각을 최우선 기준으로 둔 것으로 알려졌다.
오징어 어획량 급감으로 피해를 본 어업인을 구제하기 위해 특별재난지역 선정과 선원 생계비 지원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김영헌 경북 포항시의원은 22일 포항시의회에서 열린 314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최근 오징어가 급격하게 줄면서 채낚기어선과 관련 어선이 임시 폐업 수준에 이르는 만큼 시는 동해안을 특별재난지역에 선포될 수 있도록 정부에 건의해야 한다"고 밝혔다.김 의원에 따르면 포항의 2023년 오징어위탁 판매량은 2022년보다 76.6%가 감소했고 판매금액은 67.7%가 감소했다.전국의 오징어위탁 판매량 감소율인 3
경북도는 대한민국 1호로 성주군에 조성될 ‘농촌 돌봄마을 조성 사업’ 기본계획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최종 승인되어 실시설계, 세부 프로그램 개발 등 후속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성주군 농촌 돌봄마을은 “자연과 사람이 함께하는 공생과 상생의 공간”으로서 농업·농촌의 다원적 기능과 가치를 활용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사회적 약자를 비롯한 지역사회 구성원
홍준표 대구시장이 국민의힘의 4·10 총선 참패와 관련해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 책임론을 제기하자 한 전 위원장이 침묵을 깨고 입장을 밝혔다.한 전 위원장은 20일 밤 페이스북에 "저는 무슨 일이 있어도 여러분을, 국민을 배신하지 않을 것"이라고 썼다.그는 "정치인이 배신하지 않아야 할 대상은 여러분, 국민뿐"이라며 "잘못을 바로잡으려는 노력은 배신이 아니라 용기"라고 강조했다.한 전 위원장이 공개 입장을 낸 것은 총선 다음날인 지난 11일 사퇴한 후 처음이다. 페이스북을 통해 입장을 밝힌 것도 이례적이다. 그는 지난해 12월 여
윤석열 대통령은 19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전화 통화를 해 용산 대통령실에서 다음 주에 만나 소통하자고 제안했다.이 대표도 조속한 시일 내에 만나자고 화답하면서 내주 중 첫 양자 회동이 성사될 전망이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 30분부터 5분간 이 대표와 통화를 하면서 "다음 주에 형편이 된다면 용산에서 만나자"고 제안했다고 대통령
대구지방환경청이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30여곳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12일 대구환경청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봄철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으로 인한 대기질 악화로 국민의 불편이 우려됨에 따라 15~5월 24일까지 진행된다.점검 대상은 대규모 공사장, 선산 개발사업과 건설폐기물처리업 등 비산먼지 발생이 많은 사업장이다.주요 내용은 비
윤석열 대통령이 4·10 총선 패배에 대한 입장을 이르면 이번 주 초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정 쇄신책과 총선 이후 국정 운영방향, 기조 등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일괄 사의를 표명한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 등 대통령실 참모진에 대한 후임은 고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인적 개편과 함께 중폭 개각이 이뤄질 가능성도 제기된
대구의 강남이라 불리는 수성구 항금동에 현대건설이 '힐스테이트 황금역리저브를 5월 중 선보인다.'힐스테이트 황금역리저브’는 수성구 황금동 891-1번지 일원과 황금동 862-5번지 일원 2개 블록에 지하 4층~지상 최고 40층, 5개동으로,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일조권 확보와 탁 트인 조망과 개방감을 확보했다.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포항, 경주지역의 상가 공실율이 심각한 수준이다.온라인 쇼핑 활성화에 상가를 방문하는 소비자가 줄며 상가 공실률이 좀체 감소하지 않고 있다.택배·배달 시스템, 온라인 쇼핑 등과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는 소규모상가의 경우 경기 침체로 수요가 위축되며 상황이 더 심각하다.경주시의 경우는 소규모 상가 공실률이 23%까지 치솟으며 지역 상권의 침체를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포항도심의 중대형 상가 공실률도 지난해 4분기 기준 25.8%가 달한다. 4곳 중 1곳이 비었다.전국적으로도 지난해 4분기 전국 소규모 상가 공실률은 7.3%로 코로나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