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의 법령해석 잘못으로 인해 울릉샘물사업 차질이 막대하다.감사원은 울릉군과 LG생활건강이 합작해 만든 ㈜울릉샘물이 5년째 표류하는 것은 환경부의 법령해석이 잘못했기 때문이라는 결론을 냈다.하루 1만4천~3만㎥가 뿜어져 나오는 울릉도 추산용천수 수원지에서 먹는샘물을 개발하는 울릉샘물 사업은 520억원이 투입돼 이미 지난 2021년 11월
영천시의 ‘야구장 불법 설치를 위한 관광농원 부당 승인’이 의혹투성이다.감사원 감사로 불거진 ‘영천시 별빛관광농원 부당 승인 사건’은 본지 취재결과 대구지방환경청의 환경영향평가 협의로 무시하고 승인을 강행한 사실이 새롭게 드러났다.산지관리법에 따르면 보전산지에 야구장 등 체육시설 설치가 불가하고 농업촌정비법 등에도 ‘야구장업’은 영농체험시설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단에 위치하는 한국수력원자력 대단위 수소연료전지 발전에 대한 환경성, 경제성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이 사업은 최근 준공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지만 LNG 발전과 맞먹는 다량의 탄소를 배출하는 것으로 밝혀졌다.문제점이 노출되면서 탄소 포집 장치 설치 등 대기오염 예방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포항 수소연료전지 발전은 한수원 자체
1986년 4월 28일 아침, 스웨덴의 한 원자력발전소에서 여느 때와 다름없이 근무자가 원자로의 계기판을 점검하고 있었다. 그런데 이날 따라 매우 이상한 점이 발견되었다. 원자로에는 아무 이상이 없는데도 발전소 곳곳에서 높은 방사능 수치가 관측되었던 것이다. 그리고 그 근무자는 신발에도 원인 모를 방사성 물질이 묻어 있는 것을 알게 되었다.그는 즉시 스웨덴 전역에 있는 원자력발전소와 방사능 관측소에 이상 여부를 문의했는데, 다른 지역에서도 동일한 의문을 제기하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이때 관측된 물질을 연구자들이 분석해보았더니 원자
저 멀리 해 뜨는 방향의 우람한 산이 동대봉산이다. 인근 초등학교 시절 떠나갈 듯 불렀던 교가의 첫 음절은 동대봉산에서 시작한다. 눈이 잘 오지 않는 이 곳 경주에서도 그 산 봉우리 근처에는 하얀 눈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었다. 그도 그럴 것이 한여름 시내에서 보문호로 올라오면 기온이 기온이 2~3도는 떨어져 시원함을 느낄 정도이다. 문득 어릴 적
경주시 땅 40만㎡가 경주 5-peak 관광단지 원형보존녹지에 편입될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다.㈜루브루가 추진하는 이 사업은 전체 사업부지가 242만7362㎡에 달하는데 이 가운데 경주시 땅이 46만9957㎡인 19.4%를 차지하고 있다.경주시유지를 포함한 국공유지는 산림청 16만6736㎡, 국토부 7천930㎡, 농림부 5천79㎡, 기재부 64
포스코의 수소환원제철소 건설사업이 국가전략기술로 지정되면서 전환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수소환원제철 기술은 포스코와 현대제철 등 철강업계의 오랜 과제였다. 포스코그룹은 수소환원제철소 전환 사업에 모두 40조 정도를 투입할 것으로 알려졌다.포항제철소 수소환원제철 부지 조성사업에 따른 환경영향평가 항목에 제시한 사업계획에 따르면 포항제철소 수소환원
한국의 도시들은 지난 수십년간 도시녹화를 위해 애써왔다. 도심 녹지대와 공원을 만들고 가로수를 식재하고자 노력해왔다.도시의 수목과 녹지대는 도시를 아름답게 꾸며주고, 공기를 정화 시키고, 도시에 자연을 끌어들여 새, 짐승, 그리고 곤충들을 살게 해주고, 때로는 채소와 과일을 공급해주고, 그리고 사람들의 휴식이나 취미생활을 돕기도 한다.그러한
산골에 살다 보면 도시에서는 알지 못했던 수많은 나무들을 만나게 된다. 그러다 보면 관심이 생기고, 관심이 생기다 보면 어떤 나무인지 알게 된다. 얼마 전 둘레가 엄청 큰 나무의 몸통이 베어져 밭가에 버려진 것을 보았다. 평소 보지 못한 나무 모양이었고, 나무결도 특이 하였다. 한동안 궁금증을 가지고 있었는데, 어제 이웃사람이 플라타너스(Platanus)라고 이야기 해주었다. 얼룩덜룩한 표피를 보니 플라타너스가 분명하다는 것을 그때야 알아차렸다.플라타너스는 어린 시절에 많이 들어 본 이름인데, 이것을 알지 못했다니!초등학교 시절,
영천시가 관광농원을 빙자한 야구장 조성을 승인했다가 감사원에 적발됐다.승인불가 사유 알면서도 '묻지마 식' 승인을 강행한 것으로 드러나 도덕적 해이가 도를 넘고 있다.영천시는 법적으로 불가능한 영농체험시설과 야구장 등을 조성하는 관광농원 사업을 승인해 준 사실이 감사원에서 발각됐다. 특히 영천시는 당초 사업계획 승인불가 통보를 했던 이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이 울릉크루즈 조건부 졸속 허가로 딜레마에 빠졌다포항 영일만항에서 울릉도를 운항하는 울릉크루즈의 대형 카페리선 ‘뉴씨다오펄호’가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이하 포항해수청)의 대책 없는 졸속 운항 승인이 도마위에 올랐다.이 여객선은 조건부 면허를 받아 운항중에 있는데 영일만항 해경부두가 완공되면 현재 출항지로 사용하고 있는 영일만항 국
넌 J야?, 넌 I야?왜 내 말에 공감을 못해? 넌 정말 계획적이구나?어느 순간 그 사람을 판단하는 기준이 영문 알파벳이 되었습니다. MZ는 소개팅도 성격유형을 통해 나갈까? 말까? 정한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어쩌면 우리가 가진 시대의 불안함이 정답을 요구한 것은 아닐까?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 기다리던 봄비가 이 밤을 마무리한다. 하루를 허둥대며 정신이 없었다. 오늘은 특히 이제까지의 내가 아니었다. 일보다도 마음이 문제다. 내일은 또 다른 모습으로 조금은 비껴가면서 새로운 시간을 맞이하는, 나는 어떤 여자인가. 그대는 새 모습으로 사랑을 가득 담고 내게로 왔다. 뜻하지 않게 그대를 만나 행복해한다. 이 행복을 나는 어이할까
경주시가 검단산단에 특정 화학업체 입주를 허용해 논란이다.안강 검단산단은 당초 화학업종 업체 입주가 불가했다. 경주시가 특정업체를 위해 특혜를 제공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입주 결정 업체는 경주 용강공단 내에 위치한 P사로, 경주시와 투자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당초 화학업종 입주가 제한됐던 검단산단에 입주할 수 있게 됐다.경주
경주시의 루나엑스CC 리조트 사업 특혜 승인이 감사원 감사 결과 사실로 드러났다.감사원은 경주시가 루나엑스CC 부지 내에 숙박시설용지로 승인한 15만1640㎡에 대해 지구단위계획 결정을 취소하고 골프장 용지로 다시 복귀시켜야 한다고 통보했다.루나엑스CC는 윤세영 태영그룹 창업회장의 막내딸 윤재연씨가 대표로 있는 ㈜블루원 소유의 대중제 골프장
새해가 밝고, 모든 일이 새롭고 분주한 요즘. 바쁜 와중에도 내가 푹 빠진 음악이 있다. L'Amour, Les Baguettes, Paris 라는 노래인데 마치 에펠탑 아래 잔디에 앉아 있는 것과 같은 평화로움과 여유로움을 선물해주는 노래이다.운전을 할 때에도,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그는 배스타임에도, 일을 하는 중에도 언제들어도 어울리는 너무 사랑하는 노래. 당연히 프렌치 팝일 것 이라고 생각했던 것과 달리 이 곡은 스텔라장이라는 한국가수가 작곡하고 직접 부른 노래였다.노래는 프랑스어 가사이다.「C’est drôle, je ne
영덕군 달산면 옥산리에 추진 중인 오토캠핑장 조성사업에 대한 환경파괴가 우려된다.오토캠핑장 조성예정지는 생태자연도 1등급지와 연계된 주요 생태역으로 개발지역에서의 교란에 대한 완충지역의 기능을 갖고 있다.이 때문에 절대 보존이 필수적으로 승인권자인 영덕군의 신중한 접근이 요망된다.시행자인 유성모텔은 영덕군 달산면 옥산리 513-3번지
경북도와 태영건설이 체결한 경주 대단위 관광단지 조성사업 투자양해각서MOU)가 논란이 되고 있다. 처음부터 실현 가능성 의심되는 허구였다는 지적이 감사원에서 나왔다.경주 관광단지 사업 규모는 개발면적이 740만㎡이며, 투자비는 1조2천억원에 달했다. 이 사업은 경북도 김관용 전 지사 시절 2016년 5월2일 MOU를 체결하고 2017년 12월 ‘20
일체 유심조(一切 唯心造)는 모든 일은 마음에 달려 있다는 의미로, 모든 것은 마음으로부터 생겨나서 마음으로부터 사라진다는 부처님의 말씀이다. 즉, 모든 일에는 마음가짐이 중요함을 이르는 말이다.원효대사가 굴에서 잠을 자다 갈증이 나 바가지에 있는 물을 마셨는데 아침에 잠을 깨고 보니 그 바가지는 해골바가지였던 것으로 모르고 마셨을 때는 갈증을 없애
포항시 음식물류폐기물 적환장이 적법성 논란에 휩싸였다. 제조업 시설에 무단 사용하면서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다는 것.포항 철강산단 내 소재한 포항시 음식물류폐기물 적환장은 부지 용도에 맞지 않지만, 포항시는 무리하게 사용을 강행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포항시가 운영하는 적환장 용도는 비료원료 생산업 부지로 지정돼 있기 때문에 음식물 수집운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