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경제신문 오늘의 주요 뉴스입니다.경북도내 일부 지자체들이 융복합지원사업을 추진하면서 특정 업체에 유리한 평가항목을 마련해 특혜를 제공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이들 지자체가 마련한 평가항목은 융복합지원사업 주관기관인 한국에너지공단의 평가 지표에도 없는 것으로 확인되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포스코 포항제철소가 투기장으로 사용하던 공유수면 매립지의 감정평가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이 지역은 감정가격에 따라 포스코의 소유권이 결정되며, 예상 감정가는 180억원으로 추정됩니다.경북도청 이전신도시 2단계 지역에 도시첨단산업단지가 조성될
지방 주택이 수도권보다 더 빠르게 늙어가고 있다.서울에서는 전체 주택의 58%가량이 지은 지 30년을 넘긴 노후 주택인 가운데 부산과 대구에서는 이 비율이 70%에 육박했다.◇ 서울 30년 이상 노후주택은 57.5%16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3년 전국 건축물 현황'에 따르면 전국에서 사용 승인 이후 30년 이상이 지난 주거용 건축물 비율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52.0%였다.이는 아파트 1개 동, 단독주택 1개 동 등 동 수를 기준으로 집계한 것으로, 주거용 건축물의 절반 이상이 지은 지 30년을 넘겼다는 뜻이다.수도권에서는
홍준표 대구시장이 집권 여당의 총선 참패 이후 연일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 강한 비난을 쏟아내자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대구민주당)이 15일 “이번 총선 결과는 정부 여당에 명줄만 붙여 놓았는데 이 와중에도 교묘하게 이간계를 진행하고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대구민주당은 15일 논평을 통해 “지금 홍 시장은 한동훈을 비난하면서 윤석열을 비난하고 있고, 이번 기회에 두 사람 모두를 끝장내거나 숨통을 조이려고 하고 있다”면서, “한 방에 둘을 때려잡고 종국에 보수의 정점에 올라서려고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이어 “원래 ‘이간계’가
리반의 전화를 받는 조태호는 심드렁하다. 그동안 기자들에게 시달린 탓일까. 리반은 자기도 토레스 몰에 묻혔던 사람이라며 기억을 잃어버려서 도움을 받고 싶다고 말한다. 기억상실, 그것은 별안간 떠오른 핑계다. 같이 묻혔던 사람이라는 공감대는 일단 만들어놓았으니, 최대한 공손하게 상대의 호의를 끌어 낼 생각이다. 예상대로 조태호가 적극적이다. “사실
포항 대신1구역 재개발 임박했지만 경관, 조망 등 난제를 해결하지 않고 진행하고 있어 신중한 접근이 요망된다.이 사업은 △스카이라인 설정 부조화 △바다 경관 침해 우려 △부출입구의 차량진입로 확충 △오피스텔 도로 확충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만만치 않은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포항시는 그러나 주민들의 재산권 행사를 위해서라도 사업을 진척시켜야한
윤석열 대통령이 여권에서 당 대표와 대선 후보 등을 지낸 홍준표 대구시장과 최근 만찬 회동을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윤 대통령은 지난 16일 서울 모처에서 홍 시장과 저녁 식사를 하면서 향후 국정 기조 및 인선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고 18일 여권 관계자들이 전했다.윤 대통령은 4·10 총선 패배 이후 국정 운영 방식의 변화를 예고하고, 참
경북도의 고용률과 실업률이 모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12일 동북지방통계청에 따르면 3월 경북도의 고용률은 63.2%로 전년동월대비 0.1%p 상승했고 실업률은 2.7%로 0.1%p 상승했다.경제활동인구와 취업자 수가 모두 하락한 가운데 취업자는 144만5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만9천명이 감소했다.실업자는 2천명이 증가한 4만명으로 집계됐다.3월 도내 15세이상인구는 228만5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3만3천명-(1.4%) 감소한 가운데 경제활동인구는 148만5천명으로 1만8천명(-1.2%)이 감소했다.경제활동참가율은 65.0%로 나
대구시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 대구상공회의소 및 평화홀딩스(주)가 17일 오후 대구시 산격청사에서 전국 최초로‘특화산업 육성을 위한 동반성장 네트워크론 공동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지역 주력산업 육성을 위해 민관이 협력하는 대표적인 사례로, 동반성장 네트워크론의 체계적 지원을 통해 대구시에서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전기·자율 모
포스코 그룹이 실리콘음극재 공장을 준공하고 차세대 이차전지소재사업 기반을 다져나가고 있다.포스코실리콘솔루션(대표 이재우)은 지난 19일 포항 영일만 산업단지에 연산 550톤 규모 실리콘음극재(SiOx) 공장을 준공했다.이번에 준공한 설비는 전체 생산라인 중 하공정에 해당한다. 포스코실리콘솔루션은 고객사의 실리콘음극재 공급 요구에 신속 대응하기
대구시가 한반도 3대 도시의 위상을 되찾고 미래 50년을 선도하는 글로벌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미래 50년 비전과 전략, 어젠다별 과제, 중장기 로드맵과 미래상 등을 담은 발전전략을 수립했다고 24일 밝혔다.시는 전략 수립을 위해 지난해 1월부터 연구용역을 진행했으며, 대구정책연구원 및 공항, 교통, 환경, 문화 등 각 분야의 전문가 인터뷰와 자
LH가 포항 블루밸리국가산단에 공해업종 입주 허용하면서 주거시설용지를 존치하기로 했다.이차전지 소재 업종 등 환경공해유발업체에 대한 입주를 허용하면서 논란이 된 공동주택 등 주거지역을 그대로 남겨둔 것으로 확인돼 입주민들의 건강이 우려된다.포항 블루밸리국가산단은 패스트랙을 통해 산업단지 변경계획을 승인받고 이차전지산업 특화단지 조성 등에 탄력
LG화학과 SK지오센트릭은 오는 23∼26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플라스틱·고무 전시회 '차이나플라스 2024'에 참가한다고 21일 밝혔다.LG화학은 국내 기업 중 최대 규모인 400㎡ 부스에서 바이오, 재활용, 썩는 플라스틱 등 친환경 소재와 자동차·생활 분야 고부가 전략 제품 등 60여종을 선보인다.부스 주제는 '지속가능하고 혁신적인 제품'이며, 친환경 제품이 전체의 40% 이상으로 구성됐다.'렛제로(LETZero) 존'에서는 땅에 묻으면 6개월 내 자연 분해되는 소재와 바이오 원료로 만든 플라스틱, 폐플라스틱을
대구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대구행복진흥원)이 최근‘행복진흥 홍보대사’8명를 위촉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대구행복진흥원은‘공공기관 홍보대사=연예인’이라는 통념을 깨고, 동시대를 살아가는 보통사람들의 특별한 이야기로 시민들에게 감동을 주겠다는 계획이다.이번에 위촉된‘행복진흥 홍보대사’는 대구행복진흥원 내 생애주기별 팀에서 추천한 인물들로 구성됐다.△현정화 한국대중음악치유협회장 △천도희 문해교육 학습자 △송하영 아무의 방 대표 △권지혜 운암고 학생 △배지숙 ㈜아이나리 대표 △이종화 씨플러스 대표 △김향숙 성별영향평가 컨설턴트 △권하연 대구
이란이 시리아 내 자국 영사관 공격에 대한 보복으로 이스라엘에 대규모 심야 공습을 단행했다.이스라엘은 아이언돔 등 자국 방공체계로 공습을 심각한 피해없이 방어한 뒤 재보복에 대한 검토에 들어갔다.이번 사태로 인해 중동 상황이 확전의 중대 기로에 놓인 가운데 보복의 악순환을 통해 제5차 중동전쟁으로 확대되면 세계 안보와 경제에 미칠 여파도 적지
4·10 총선의 막이 내리면서 전기·가스요금 인상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그동안 한국전력과 한국가스공사의 재무 위기 등으로 인해 전기·가스요금 인상 필요성은 꾸준히 거론돼 왔지만, 관련 논의 시점은 사실상 '총선 이후'로 미뤄진 상태였다.전기·가스요금 등 공공부문 요금 인상이 물가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정부는 한전과 가스공사의 재무 상황,
경북 아파트 매매가격이 2주 연속 상승하며 상승률이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18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경북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대비 0.04% 상승해 전주 0.01%보다 상승률이 확대됐다.정보가 공개되는 12개 시·군·구별 차이가 두드러진 가운데 안동시의 상승률이 +0.34%로 가장 높았고 포항시는 -0.12%로 하락률이 가장 높았다.
경북도는 16일 행정부지사 주재로 도청 원융실에서 22개 시군 부시장 부군수 및 실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제3회 부시장ㆍ부군수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는 지난 2월, 비정기적이고 통보식이던 일방적인 전달 회의를 소통과 협력을 위한 토론식 회의로 바꾸는 개선안을 마련한 후 처음으로 개최됐다.회의 주요 개선안은 주요 정책 및 현안에 대한 쌍방향 토론으로 진행하고 안건을 핵심 안건, 대면ㆍ서면ㆍ협조안건, 건의 사항으로 구분해 핵심 안건에 대한 집중 토론식 회의로 도-시ㆍ군 소통과 협력으로 정책집행의 실행력을 확보해 나간다.이날
경주에서 오는 9월 국내 최대 e스포츠 대회인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결승전’이 열린다.경주시는 LCK/한국e스포츠협회가 주최‧주관하는 ‘2024 LCK 서머 결승전 개최도시’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올해 12년째를 맞이한 LCK는 국내외에서 많은 팬과 시청자를 보유한 e스포츠 리그다.LCK 서머 결승전은 지난해 약 3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방문했으며, 국내‧외 온라인 생중계 시청자 수가 1일 기준, 약 400만명 정도로 팬들의 관심이 상당히 높은 편이다.시는 지난 1월에 1차 후보도시로
지난달 서울 집값이 3개월 연속 이어진 하락세를 마감하고 보합으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부동산원이 15일 발표한 '3월 전국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주택(아파트·연립·단독주택) 가격은 전월 대비 0.12% 내리며 4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다만 하락 폭은 2월(0.14%)에 비해 다소 축소됐다.주택 유형별로 보면 아
포항환경운동연합은 국내 일관 제철사인 포스코와 현대제철에게 ‘2050 탄소중립’의 구체적인 이행계획을 촉구했다. 포항환경운동연합은 54주년 '지구의 날'을 맞아 제철소 소재지인 포항과 전남 광양, 충남 당진에서 지녁환경운동연합과 함께 철강업계의 ‘탄소중립 이행 계획’ 촉구 캠페인을 진행한다. 환경운동연합은 "포스코와 현대제철은 ‘2050 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