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울산·포항 3개 도시가 ‘해오름동맹 2024년 도시발전 시행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이번 조치는 수도권과 상응하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함이 목적이다.‘해오름동맹 2024년 도시발전 시행계획’은 경제·산업·해양, 교통기반 인프라, 문화·관광, 방재·안전, 추진체계 및 제도 등 5대 분야 36개 사업을 담고 있다.
경북도내 상당수 지방자치단체들이 융복합지원사업을 추진하면서 특정업체 유리한 평가항목을 마련해 가점을 부여토록 한 의혹이 또다시 불거졌다.이들 지자체가 마련한 평가항목은 융복합지원사업 주관기관인 한국에너지공단 평가 지표에도 없는 것으로 드러나 특정업체 특혜 의혹이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다.문제로 지목 되는 항목은 △신재생에너지 A/S 전담기업 △설계감리업체의 사업수행능력 △동일사업 선정실적으로 모두 3가지다. 이는 융복합지원사업을 주도하는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심사하지 않는 항목이다.이 같이 독소조항으로 의심되는 항목을 평가지표에 포함한
국내 증시가 중동 지역 긴장 고조, 원/달러 환율 급등, 미국 금리인하 지연 우려 등 연이은 악재에 크게 휘청이고 있다. 연일 연고점을 높이던 원/달러 환율이 결국 17개월 만에 1,400원을 터치했다. 16일 코스피는 중동 정세 불안과 원/달러 환율 급등의 영향으로 2% 넘게 하락했다.이날 코스피 종가는 전 거래일보다 60.80포인트
지방 주택이 수도권보다 더 빠르게 늙어가고 있다.서울에서는 전체 주택의 58%가량이 지은 지 30년을 넘긴 노후 주택인 가운데 부산과 대구에서는 이 비율이 70%에 육박했다.◇ 서울 30년 이상 노후주택은 57.5%16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3년 전국 건축물 현황'에 따르면 전국에서 사용 승인 이후 30년 이상이 지난 주거용 건축물 비율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52.0%였다.이는 아파트 1개 동, 단독주택 1개 동 등 동 수를 기준으로 집계한 것으로, 주거용 건축물의 절반 이상이 지은 지 30년을 넘겼다는 뜻이다.수도권에서는
원부자재 가격 인상에 납품단가가 오르면서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볼펜과 라이터·생리대 등 생필품과 가공란 소비자 가격이 다음 달 1일 일제히 오른다.4·10 총선이 끝나자 그동안 정부 눈치를 보던 외식·식품·생필품 제조업체들이 줄줄이 가격 인상에 나섰다.16일 CU·GS25·세븐일레븐·이마트24 등 대형 편의점 4사에 따르면 다음 달 1일부터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모나미 153볼펜 가격은 300원에서 400원으로 100원(33%) 오르고, 스틱볼펜도 500원에서 600원에 판매된다.스위트돌라이터는 800원에서 900원으로, 미니돌라이터도
포항시는 한동대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글로컬대학30’ 사업 예비지정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교육부와 글로컬대학위원회는 16일 올해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평가 결과 한동대를 포함해 총 20개(33개교)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신청 접수에는 전국 109개교가 총 65건의 신청서를 제출했다.글로컬대학은 정부가 대학 내·외부
대구교통공사가 지난 15일 파나마메트로 방문단에게 3호선 모노레일의 안전운행과 유지보수 노하우 등 공사의 높은 기술력을 선보였다.이번 방문단은 파나마메트로청장 엑또르 오르떼가(Hector Ortega, 49세)와 운영기술국장, 현대건설 김영호 현장소장 등 4명이다.이들은 칠곡 차량기지에서 3호선 운용 상황을 통제하는 관제실과 차량의 주요 부품을 분해하여 점검·시험하는 중정비 유지보수 현장을 참관했다. 이어 3호선 시승을 통해 열차 운행 안전조치와 기술을 직접 체험하면서 공사의 모노레일 운영 노하우를 소개받았다.이번 방문은 공사가 국
대구시가 총 5,237억원이 증액된 11조1,109억 원 규모의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지난해는 7월에 제1회 추경예산을 편성했으나, 올해는 지역 경기회복과 시민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예년과 같은 상반기에 추경예산안을 편성했다.시는 TK신공항 건설 조기 착수, FIX 2024(미래혁신기술박람회) 개최, 대구의료원
대구지역 기업들이 유가와 원자재가, 원·달러 환율 등 불확실한 경영 환경과 고금리 장기화 등에 따라 당초 계획에 비해 투자를 축소하거나 지연시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6일 대구상공회의소가 지역 제조업 160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상반기 투자계획에 따르면, 연초 계획한 상반기 투자계획 대비 현재 투자 진행상황에 대해 절반에 가까운 45.0%가 '당초 계획보다 축소·지연’되고 있다고 응답했다.반면 '계획보다 확대’하고 있다는 기업은 3.1%에 그쳤다.업종별로는 자동차와 기계·장비 산업에서‘당초 계획보다 축소·지연’되고 있다는 응답이
경주시가 제54회 지구의 날에 맞춰 ‘탄소중립 실천 선도도시 선포식’을 오는 22일 화랑마을 기파랑관에서 개최한다.경주시는 지난해 8월부터 탄소중립 실천 선도도시 전략수립 심포지엄, 시민원탁회의, 시민실천운동 추진 등 실질적인 탄소중립 실천을 통해 지속가능한 친환경 도시 경주 만들기에 매진해 왔다.특히 전국 최초로 ‘탄소중립 실천’에 방점을 두고, 생활 속 실천이행을 이끌어내기 위해 시민실천수칙 1만부를 제작·배포하고, 온라인 서명 페이지를 구축하면서 탄소중립 실천문화 조성에 힘쓰고 있다.또 오는 18일에는 관내 17개 사회단체의
미국 정부가 반도체 기업에 지급하는 보조금 책정이 일단락되면서 미국 내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경쟁이 새로운 국면에 진입했다.반도체 고객사인 빅테크가 몰린 미국에서 세계 최대 파운드리 업체 대만 TSMC를 비롯해 삼성전자, 인텔 등이 참전하는 파운드리 각축전이 본격화하는 모습이다.17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반도체 기업의 설비 투자를
홍준표 대구시장은 16일 제22대 총선 참패 이후 국민의힘 당내 혼란 상황과 관련, "어차피 가야할 사람들은 미련없이 보내고 남은 사람들만이라도 뭉쳐야 한다"고 밝혔다.홍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글에서 "바닥까지 왔다고 자위하지만 지하실도 있다는 걸 알아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그는 "싸움의 정석은 육참골단(肉斬骨斷)이다"면서 "내것을
플랜텍(사장 김복태)은 경북도내 최대 규모의 수소충전소인 포항 장흥충전소에 안정적인 수소 공급을 위한 배관망을 성공적으로 구축하는 등 도내 수소인프라 및 수소산업 생태계 구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북도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15일 밝혔다.플랜텍은 수소 전주기 사업관련 NG(천연가스) 개질을 통한 수소생산설비 구축 등 수소 인프라 관련 전문역량과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특히, 포항제철소에서 생산되는 수소를 포항 장흥충전소까지 보내는 총 길이 약 5Km의 수소배관망 구축 사업을 지난해 말 성공적으로 완수한 바 있다.또 지난해 1월
대구시의회가 16일 시의회에서 의장단과 각 상임위원장이 모여‘확대의장단 회의’를 개최했다.이날 오전 11시 시의회 2층 회의실에서 열린 회의는 제308회 임시회 안건으로 제출된‘2024년도 대구시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심사에 대비해, 대구시로부터 예산 편성 현황에 대한 보고를 받은 후 쟁점 현안 사업에 대한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이만규 의장
영양군은 지난 16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4년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공모에 ‘별의별 이야기, 영양’사업이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은 지역의 특화소재를 관광자원으로 활성화하여 지속가능한 지역관광생태계를 구축하고자 문체부에서 지원하는 사업이다.군은 영양국제밤하늘보호공원이라는 특화자원을 활용한 ‘별의별
경북동해안지역 수출 및 수입 모두 전년동월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행포항본부에 따르면 지난 2월중 경북동해안지역 수출은 9억1천만 달러로 전년동월대비 13.4%감소했다.품목별로는 화학공업제품(-39.9%), 철강금속제품(-4.5%) 등이 감소했다.화학공업제품은 글로벌 이차전지 산업 부진의 영향으로 양극활물질 등 주요 소재의 수출이 감소했다.지역별로는 경주(+2.6%)가 증가했으나 포항(-15.9%)을 중심으로 감소했다.철강산단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3.9% 감소했다.2월중 경북동해안지역 수입은 8억2천만 달러로 전년동월대비
한국은행포항본부에 따르면 지난 2월중 포스코(포항제철소 기준)의 조강생산량(111만8천톤)은 전년동월대비 1.6% 감소했다. 2월 하순부터 일부 고로의 개수공사가 약 4개월간 진행되며 생산량은 더욱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포스코 전체 조강생산량(285만4천톤)은 광양제철소가 9.3% 증가하며 4.8% 증가했다. 2월중 포항 철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관내 농촌의 고질적인 문제인 일손부족으로 인한 농가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2024년도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 희망 농가 신청서 접수를 오는 26일까지 받는다.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파종기와 수확기 등 단기간 발생하는 농촌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외국인을 합법적으로 고용할 수 있는 사업이다. 지자체에서 업무협약(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2024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규모를 1,000억원으로 확정해 군 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을 포함한 2024년도 총예산 규모는 7,760억원으로 일반회계는 934억원이 증가한 7,220억원, 특별회계는 66억원이 증가한 540억원이다.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불확실한 지방재정 여건 속에서도 주민 삶의 질 향상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다자녀 가정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24년 상반기 다자녀장학금을 5월 17일까지 신청받는다.신청대상은 등록금 납부일 현재 부모와 함께 의성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셋째아 이상의 고등학생과 대학생이다. 고등학생은 무상교육을 실시하지 않는 일부 사립고 재학생에게 분기별 본인 부담금 전액을 지원하며, 대학생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