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역 최고 노른자위 땅으로 평가받고 있는 지곡단지 롯데마트 일대에 고층 주상복합 아파트 건립이 추진되면서 난개발이 우려되고 있다.지곡단지는 일조·경관 등 입주민들의 쾌적한 주거환경 보호를 위해 신축되는 모든 건축물은 층수 제한을 받도록 돼있다.만일 고층 주상복합이 들어선다면 층수 제한이 풀리게 되고 그렇게 되면 이 일대는 우후죽순격 개발행위가 일어나 난개발이 초래될 공산이 커진다.22일 본지 취재 결과를 종합해본 결과, 롯데마트 일대 부지를 매입한 부동산개발업체 청우디앤씨는 38층 고층 아파트를 추진하고 있다.또 인접한 상가부지
경북도가 19일 도서 지역 해양쓰레기 운반선 ‘경북0726호’를 이용해 울릉도 해양쓰레기 60㎥를 육지로 운반함으로써 울릉도 해양쓰레기 전용 운반선의 본격적인 운항을 시작했다.170톤급 도서 지역 정화 운반선‘경북0726호’는 울릉도, 독도의 해양쓰레기 운반을 위해 건조된 해양쓰레기 전용 운반선이다.경북도는 그동안 동해의 파고가 높고 선박 운
롯데웰푸드가 가나초콜릿과 빼빼로 등 17종 제품 가격 인상 시기를 6월 1일로 종전 계획보다 1개월 늦추기로 했다.롯데웰푸드 관계자는 22일 "편의점과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업체는 6월 1일 인상하기로 확정됐다"면서 "다른 채널도 인상 시기를 6월로 맞추려고 협의 중인데 제품 가격 최종 결정권은 유통채널에 있다"고 연합뉴스에 말했다. 제품 인상 품목
원자잿값 급등으로 정비사업 공사비가 치솟으면서 분양가도 덩달아 오르고 있다.22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신반포22차 재건축 조합과 시공사 현대엔지니어링은 공사비를 3.3㎡당 1천300만원으로 올리는 계약을 지난 16일 체결했다.이는 정비사업 공사비 중 역대 최고가로 꼽혔던 서초구 방배삼호 12·13동 가로주택정비사업의 공사비(3.3㎡당 1천153
문화체육관광부는 장미란 문체부 제2차관이 22일 대구시 청년들과 함께 팔공산을 등산하고 동성로 약령시 일대를 방문하는 등 등산과 도심을 연계한 관광을 체험한다고 밝혔다.이번 방문은 지난달 4일 대구에서 열린 제16차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의 후속 조치로, 장 차관은 '대구 관광 활성화'를 위해 문체부 협조가 필요한 현장을 둘러본다.동성로 상인회장, 근대골목 단팥빵을 운영하는 홍두당 대표, 대구시 관계자 등을 만나 쇼핑관광활성화를 위한 현장 의견도 청취한다.장 차관은 "도심과 가까운 곳에서 등산할 수 있다는 것은 큰 행운"이라며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새 대통령실 정무수석에 국민의힘 홍철호 전 의원을 임명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홍 전 의원 임명을 직접 발표했다.윤 대통령은 "정치인 전에 먼저 역경을 딛고 자수성가 한 기업인이다"라며 "제가 당의 많은 분 이야기를 들어보니까 소통과 친화력이 아주 뛰어나다고 해서 추천을 받았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무엇보다 자수성가 사업가로서 어떤 민생현장의 목소리도 잘 경청하실 분이라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홍 신임 정무수석은 "제 몸에 비해서 너무 옷이 커서 걱정이 많아 적임자인가를 놓고 많은 시간 고민했
경북도의회는 23일 제346회 임시회를 열고 5월 3일까지 11일간의 일정으로 의정활동에 돌입한다.이번 임시회는 도정질문, 경북도 및 경북도교육청 제1회 추경예산안 및 각종 민생 조례안 등 50여 건의 안건을 심사하고 처리한다.23일 제1차 본회의에서 윤종호(구미), 신효광(청송), 김홍구(상주) 3명의 의원이 도정질문에 나서 도정과 교육행정 전반에 걸쳐 현안사항과 문제점을 살펴보고 정책대안을 제시한다.또한 이철우 도지사와 임종식 교육감이 2024년도 경상북도 및 경상북도교육비특별회계 제1회 추경예산안의 필요성과 편성된 예산규모 등
대구 수성구는 지역을 상징하는 캐릭터 '뚜비'를 도시 홍보 등에 본격 활용키로 했다고 22일 밝혔다.뚜비는 수성구 망월지에 살고 있는 두꺼비와 수성구 전설에서 주민들을 지켜주던 돌두꺼비의 의미를 담고 있다.이에 따라 수성구는 오는 24일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삼성라이온즈 홈경기 시작 전 뚜비 선포식을 연다.수성구민은 이날 1·3루 지정석과 외야석, 2층 스카이석 등 입장료를 50% 할인받을 수 있다.이날 오후 2시에는 뚜비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무료로 선착순 배포한다.수성구는 선포식을 기점으로 뚜비를 활용한 도시브랜드를 만들어
대구시의 박정희 동상 건립을 비롯한 기념사업 추진을 놓고 시와 지역 시민단체의 입장차가 좁혀지지 않고 있다.홍준표 대구시장은 22일 대구시의회 임시회에서 시의 '박정희 기념사업'과 관련해 "대구는 제2의 산업화 시대를 열어가야 하며 과거의 자랑스러운 역사 재조명도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며 "당당하게 추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그는 "박정희 산업화 정신은 출발이 대구였다"며 "경공업 중심인 섬유공업이 대구에서 출발했고 대구에서 완성했다. 그 경공업이 중공업으로, 결국 반도체 산업까지 이어졌다"고 설명했다.홍 시장은 지역 내 일
포항시는 ‘2024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배터리 산업도시 부문’ 3년 연속 대상에 선정되면서 글로벌 배터리 허브도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지난 17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대한민국 대표브랜드’는 동아닷컴, IMBC, 한경닷컴이 주최하고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선정위원회 및 피플인사이트에서 주관해 지난 2006년부터 매년 부문별로 특화된 브랜드를 가진 기업, 지자체, 공공기관을 소비자가 직접 선정해 오고 있다.올해 시상식에서는 배터리 산업도시 부문에서 후보로 참가한 6개 지자체 중 최초상기도, 인지도, 마케팅활
경북도가 22일 인공지능(AI) 등 미래 먹거리 종합 청사진을 마련하기 위한 산업혁신협의회 운영에 들어갔다.협의회는 AI·반도체·이차전지·로봇·방위산업 등 10개 분과로 구성했으며 분야별 전문가들은 올해 말까지 경북의 경제, 산업 구조에 대한 분석 결과를 토대로 단계별 혁신 이행방안을 마련한다.AI가 산업현장을 넘어 복지, 문화 등 일상생활 전반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고 그 범위가 확대되는 점을 고려해 '인공지능을 융합한 제조업 대전환'을 기본방향으로 잡았다.오는 6월 중장기 산업혁신 이행안 초안 마련을 위한 1차 전체 회의에
오징어 어획량 급감으로 피해를 본 어업인을 구제하기 위해 특별재난지역 선정과 선원 생계비 지원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김영헌 경북 포항시의원은 22일 포항시의회에서 열린 314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최근 오징어가 급격하게 줄면서 채낚기어선과 관련 어선이 임시 폐업 수준에 이르는 만큼 시는 동해안을 특별재난지역에 선포될 수 있도록 정부에 건의해야 한다"고 밝혔다.김 의원에 따르면 포항의 2023년 오징어위탁 판매량은 2022년보다 76.6%가 감소했고 판매금액은 67.7%가 감소했다.전국의 오징어위탁 판매량 감소율인 3
LG전자가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고객과 함께하는 '쓰줍깅 챌린지' 등 환경 보호 캠페인을 벌인다. 고객 참여형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마련해 고객이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에 참여하고 환경 보호 의식을 고취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먼저 LG전자 공식 홈페이지(LGE.COM)와 연계해 'LG전자와 함께하는 쓰줍깅 챌린지 시즌 2'를 한다. 쓰줍깅은 전국 곳곳에서 조깅이나 산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탄소중립 실천 행동이다.지난해에는 한 달간 800명 이상의 고객 참여를 이끌어 냈으며, 올해는 탄소중립 실천 서약까지 진행해 챌린지 이
현대차그룹이 미국 조지아주에 건설 중인 전기차 전용 신공장을 태양광 전력으로 가동한다.현대차그룹은 스페인 재생에너지 개발업체 '매트릭스 리뉴어블스'가 주도하는 신규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와 내년부터 2040년까지 15년 장기 전력구매계약(PPA)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규모는 147㎿(메가와트)급이다.이는 국내 기업이 미국 사업장의 재생에너지 사용을 위해 체결한 PPA 중 최대 규모다.계약에는 조지아주 전기차 공장인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를 비롯해 현지 동반 진출한 현대모비스 북미전동화법인, 현대제철 조지아법
포항시 산림조합은 오는 2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포항시산림조합 숲마을 산림문화광장에서 ‘제2회 포항 임산물 축제’를 개최한다.이번 축제에서는 포항시에서 생산된 참나물, 취나물, 음나무순, 곰취, 더덕 등 다양한 임산물들을 전시 및 판매해 신선한 나물들을 맛볼 수 있다.포항 임산물 축제는 지난해 첫 개최를 시작으로 올해 2회차로,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경산 화장품 산업의 거점시설인 글로벌 화장품 비즈니스센터 내 입주기업을 모집해 19일 7개 업체를 최종 선정했다. 그중 5개 기업은 다른 지역에서 본사를 경산으로 이전함과 동시에 입주하기로 했다.다른 지역 5개 뷰티 기업은 △대구 2개 사(社) (주)토니왕 사이언스, (주)제이스 제이 △경주 2개 사(社)(주)케이씨테크놀러지,
대구지역의 한 연구원이 독자적인 기술로 주름 개선용 섬유 등에 활용 가능한 메디컬 섬유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22일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이라 섬개연)에 따르면 신체내에서 생체 분해되면서 지속적으로 약물방출이 가능한 소화기계 스텐트용 메디컬 섬유를 세계 최초로 개발해 생체재료 분야 저명 국제저널 중 하나인 액타 바이오머터리얼리아(Acta Biomate
포항시는 오는 4월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제6회 포항 메이어스컵 서핑 챔피언십을 개최한다.포항시가 후원하고 포항시서핑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롱·숏보드 2개 부문으로 오픈·일반 남·여 경기, 비기너 남·여 경기 그리고 주니어 초등부, 중·고등부 경기로 모두 12개 종목으로 진행해 전국에서 모여든 300여 명의 서퍼들이 포항의 파도를 즐기며
미시공 및 하자 문제로 잡음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는 구미 송정 범양레우스 센트럴포레(486세대)가 사전방문(사전 점검) 기간을 지키지 못하고 준공을 서두르고 있어 주택법 위반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구미 송정 범양레우스는 지난 13~15일의 기간 동안 사전방문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주택법 등에 따르면 사전방문은 입주지정기간 즉 입주일로부터 45일 전에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구미 송정 범양레우스의 사전방문은 입주일로부터 15일 전에 이뤄졌으니 법령을 지키지 못한 셈이다. 주택법 제105조에는 이를 위반해 사전방문을 실시하게 하지
청도군 체육회(회장 차용대)가 주최하고 가맹 경기단체가 주관하는 2024 청도군 수배 종목별 체육대회 합동 개회식이 지난 20일 청도국민체육센터 체육관에서 개최됐다.이날 합동 개회식에는 김하수 청도군수, 김효태 청도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도의원, 군의원, 각 기관 단체장과 선수 등 300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으며 종목별 경기장에서는 800여 명의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