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8개 지자체의 융복합지원사업 평가점수가 특정업체에 유리하게 마련돼 있어 진상조사가 필요하다.문제의 지자체들은 융복합지원사업에 참여할 업체에 대한 모집 공고를 내면서 특정업체에 유리한 것으로 보이는 동일한 평가지표 항목을 사용토록 한 것이다. 특정인에 의해 사주돼 작성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나오고 있다.본지는 경북지역 융복합지원사업이 특
3월 대비 4월 아파트 분양전망지수가 서울 및 수도권을 제외하고 전국적으로 하락했다.서울은 지난 10월 이후 처음으로 기준선 을 100을 상회했다.대구경북 지역은 전국적인 하락 추세와 같이 4월 아파트 분양전망지수가 대구가 큰 폭 하락하며 70으로 후퇴했다.주택산업연구원(이하 주산연)은 주택가격 전망과 미분양 추이에 따라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분양시장 양극화가 심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또 앞으로 금리하락에 따른 매매 수요 증가와 공급 부족 누적, 기업구조조정 리츠 활용을 통한 미분양 주택 매입 정책이 분양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전망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11일 4·10 총선 참패에 따른 책임을 지고 비대위원장직에서 사퇴하겠다고 밝혔다.한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민심은 언제나 옳다. 국민의 선택을 받기에 부족했던 우리 당을 대표해 국민께 사과드린다"고 말했다.한 위원장은 "국민의 뜻을 준엄하게 받아들이고 저부터 깊이 반성한다"며 "선거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1일 제22대 총선에서 전체 유권자 4천428만11명 중 2천965만4천450명이 투표해 67.0%의 최종 투표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최종 투표율은 총선 투표일인 전날 투표 마감 후 오후 7시 30분께 공개한 잠정치와 같다.다만, 최종 확정된 투표 참여자는 잠정치 공개 당시의 2천966만2천313명에서 7천863명이 줄었
22대 총선이 치러진 10일 경제단체들은 국회에 경제 활력 제고에 초당적인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대한상공회의소는 이날 발표한 '22대 국회에 바란다' 논평에서 "국민의 뜻을 받드는 대의기관으로 일하는 국회, 민생을 살리는 국회, 경제활력을 높이는 국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상의는 "22대 국회는 경제활력 제고를 위해 기업 혁신 활동에 걸림돌이 되는 제도를 개선하고, 국가적 난제에 민관이 힘을 모을 수 있도록 리더십을 발휘해 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한국경제인협회도 논평을 통해 "22대 국회는 이번 총선에서 나타난 국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최근 강도 높게 경영에 몰입하는 행보를 보여 유통가의 주목을 받는다.7일 업계에 따르면 정 회장은 지난달 8일 회장 승진 이후 대외활동을 최대한 자제한 채 계열사 사업을 챙기는 데 집중하고 있다.직접 주요 회의를 주재하며 꼼꼼하게 현안을 살펴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계열사 대표와의 일대일 회의는 물론 재무, 영업, 물류 등 현안별로 관련 계열사 임원을 소집해 토론하는 그룹 회의도 잦다. 장시간 회의가 하루 2∼3개씩 겹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과거에는 전문 경영인 체제 속에 계열사 임원의 의사결정을 측면 지원하
경북도는 지역 주도형 관광 활성화를 위한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계획공모형 지역관광 개발사업’에 영양군 ‘별의별 이야기, 영양’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문체부 공모사업은 지역의 특화 소재를 관광자원으로 활용해 지속 가능한 지역관광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문체부가 2028년까지 5년 동안 국비 60억원을 지원한다.영양군은‘별의별 이야기, 영양’을 주제로 ‘영양국제밤하늘보호공원’의 청정한 반딧불 생태관광지역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한다.영양국제밤하늘공원은 국제밤하늘협회가 아시아 최초로 국제밤하늘공원으로 지정했다.영양군은 밤하늘 소재 브
이랜드그룹 주얼리·테마파크 계열사 이월드가 개장 29주년 기념 튤립 축제 '튤립트래블'을 개최한다.대규모 꽃 축제 '튤립트래블'은 DREAMS COME TRUE를 주제로 이월드 곳곳이 봄을 맞아 다채로운 색으로 물들 예정이다. 튤립 100만송이는 튤립가든을 비롯해 매직월드, 로맨틱힐, 주주팜 등 곳곳에서 화단으로 조성됐다.축제 기간 이월드
2023년 말 등록된 정보공개서 기준 전체 가맹본부 수는 8759개, 상표(브랜드) 수는 1만2429개, 가맹점 수는 35만2866개로 전년 대비 모두 증가했다.전년에 비해 가맹본부 수는 7.0%, 상표(이하 ‘브랜드’) 수는 4.9%, 가맹점 수는 5.2% 증가했다.지난 2021년 시행된 직영점 운영 의무화 제도 등이 시장에 안착됨에 따라 가맹산업이 안정적 성장추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공정위에 따르면 업종별로 브랜드 수 증가는 외식(5.2%) 및 서비스 업종(5.7%)이 주도했으며 가맹점 수 증가는 외식업종(7.4%)
홍준표 대구시장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10일 "더 이상 이 나라가 1%에 농단되는 일이 없었으면 한다"고 밝혔다.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나는 대한민국 1%들이 서민들 위에서 군림하며 세상을 농단하는 게 참 싫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기득권 틀 속에서 모든 것을 누리며 살아온 사람들이 서민들의 분노와 애환을 알 리가
영천시의회 이영기 의원(중앙·동부동, 무소속)이 업체 소유자 사실을 숨긴 채 위장 수의계약을 체결했다는 파장이 커지고 있다.영천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내고 있는 이영기 의원은 영천지역 전기공사업체인 부국전력소방과 우림전력의 실제 소유·운영자이면서 이를 숨기고 영천시와 수의계약을 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 의원은 업체의 소유 사실을 숨
경기 하남시 감일지구의 아파트 무순위 청약에 57만7천여명의 청약자가 몰렸다.9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하남 감일 푸르지오 마크베르의 계약취소물량 2가구(전용면적 84㎡)에 대한 무순위 청약을 진행한 결과, 총 57만7천500명이 청약해 28만8천75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지난 2020년 11월 분양된 이 단지는 당시 1순위
오는 5월 전국 분양시장에 2만가구 이상이 공급돼 시장이 모처럼 활기를 띨 전망이다.17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내달 전국 분양시장에 2만3천63가구가 공급된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2만492가구다.작년 동월(1만3천714가구) 대비 1만가구 가까이 늘어난 규모다.수도권에서는 10곳, 총 1만1천891가구(일반분양 1만247가구)가 공급된다.지방(광역시 포함)에서는 14곳, 총 1만1천172가구(일반분양 1만245가구)가 나온다. 물량 자체는 수도권과 비슷하나 단지 수가 더 많다.전국 주요 지역에서 1군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가 공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포항환경연대(공동대표 유성찬·손종수, 이하 포항환경연대)’가 18일 발족한다. 포항환경연대는 18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적으로 출범을 알린다. 포항시민연대는 공동대표로 선출된 유성찬 前 한국환경공단 감사를 비롯한 20여 명의 회원들은 14일 남구 해도동 포항시민연대 사무실에서 발기인 회의를 개최하
포항시 어촌뉴딜300사업의 부실 운영과 관리감독이 도마위에 올랐다.포항시는 신창2리항 어촌뉴딜300사업 계획 수립과 실시에 있어 지역소득증대시설에 대해 자부담 없이 전액 보조금으로 조성해 감사원으로부터 지적받았다.해양수산부 ‘2019 어촌뉴딜300사업 시행지침’은 지역소득증대시설(소득기반사업, 체험관광사업 등)의 경우 주민 등 수익자 부담을
대구시가 악취문제로 민원이 많이 발생하고 있는 대구염색산업단지(염색산단)를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하는 절차에 착수했다.시는 악취문제 해결을 위해 노후된 대기오염방지시설 집중 교체 지원 등 대기개선 시책을 추진해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은 87% 정도의 저감 성과를 거뒀지만, 지역민의 눈높이에 맞는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염색산단을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 악취배출시설에 대한 악취물질 배출 규제를 강화할 계획이다.염색산단은 1980년 설립 인가 후 현재, 127개 섬유염색업체가 입주해 조업 중이며, 지난 ’20년도 한국환경공단의 악취실태조사에
한국, 중국, 일본 정부가 3국 정상회의를 서울에서 내달 26∼27일 전후에 개최하는 방향으로 조율에 들어갔다고 교도통신이 10일 보도했다.요미우리신문도 이날 "일본, 중국, 한국 정부가 5월 하순에 3국 정상회의를 한국에서 개최하는 방향으로 최종 조율에 들어갔다"며 일정이 내달 26∼27일을 중심으로 검토되고 있다고 전했다.한중일 정상회의
경북도는 소상공인 사회보험료 지원사업 접수를 8일부터 시작한다.경북도 소상공인 사회보험료 지원사업은 경북에 사업자를 두고 고용보험·산재보험에 가입돼 있거나 새로 가입하는 1인 소상공인에게 보험 월 납부액의 최대 40%를 지원한다.이번 1인 소상공인을 위한 사회보험료 지원은 생계를 잇고 사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보호해 주는 울타리 역할이 될 것
포항시는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지역의 경쟁력 향상과 인구 회복의 해법을 ‘교육혁신’을 통한 정주 여건 개선이라 판단하고 이를 위한 적극적인 행보에 나서고 있다.시는 신산업의 글로벌 초격차 경쟁력 확보하고, 기업 요구에 부응하는 현장에 딱 맞는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차별화된 교육 여건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이어 오고 있다.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포항시는 지난해 말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선정된 데 이어 올해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지정, ‘교육 혁신’을 통한 지속가능한 지방 도시의 모델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